여수에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검색하던 중 양고기 전문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양고기는 우리에게 낮설지만 최근엔 전문점이 많이 생겨 쉽게 먹을 수
있는 고기가 되었습니다
삼겹살,생선회집을 모임에서 자주 가는데 양고기를 먹는 것이 흔치 않아
약간은 기대를 합니다
여수 학동에 있는 양하치 입니다
옛날 여천지역으로 이곳 사람들은 여천 학동이라고도 합니다
바로 옆에 엄청 넓은 공용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고 주변 노상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많이 있네요
여기가 양하치 위치입니다
인근에 이순신 장군이 지휘한 전라좌수영 판옥선 제작 및 수리한 곳인
선소 유적지도 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와 양고기의 효능에 대한 소개 간판 사진이 크게 걸려 있네요
식당 내부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는데 입식으로 되어있고
테이블 2개씩 있는 룸이 3개 정도 있었습니다
미리 예약하면 룸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요리는 참 다양합니다
미처 모든 메뉴는 촬영하지 못하고 주요 메뉴만 촬영했습니다
일단 양꼬치가 전문이고 기타 요리가 많았는데 중국음식 타입의
요리입니다
탕수육도 있고 볶음밥, 만두 등 다양합니다
먼저 우리가 먹고 싶었던 양꼬치를 주문했네요
생고기와 양념 갈빗살로 되어 있는 꼬치입니다 추가로 새우꼬치 양고기 오돌뼈꼬치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숯불에 직화구이로 구워 먹는데 동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꼬치가 움직여
돌아가면서 골고루 구워지게 되어있는데 처음에는 신기하여
계속 쳐다보면서 구경했습니다
7~10분 정도 있으니 구워지네요
냄새도 좋고 고기가 타지 않고 잘 구워지네요
꼬지가 철로 되어 뜨거우니 고기를 분리하여 먹어야 합니다
저기 양념에 찍어 먹는데 무슨 양념인지 모르겠습니다
맛은 뭐라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그냥 소고기와 돼지고기 중간맛이라 할까요
보통 양고기는 퍽퍽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런 것 같지는 않네요
구울 때 꼬치에 바르는 양념이 추가로 나오는데 잘 발라 먹으면
애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양꼬치가 굽는데 시간이 걸려 요리를 추가시켰는데
이름이 꿔바로우 참 독특한 이름이네요
그냥 탕수육입니다
맛은 부드럽고 식감도 좋고 맛있습니다
소주와 맥주를 같이 먹는데 약간 매콤한 것이 먹고 싶어
차돌 숙주볶음을 나중에 추가했네요
꼬치에, 탕수육만 먹어 느끼할 수 있는데 숙주가 들어가고 약간 매콤한 음식이니
조화가 잘 맞네요
꼬치는 고기가 구워지면 위로 이렇게 올려놓고 먹습니다
새우도 맛있는데 그래도 양고기 먹으러 와서 조금만 먹었네요
전체적으로 양꼬치만 주문해서 배불리 먹기는 힘들고요
다른 요리를 추가해서 먹으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족회식도 애들과 함께 해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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