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 굴은 늦가을부터 겨울철 내내 많이 먹는 음식이 굴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석화입니다
오늘 굴국밥 전문점에서 맛있게 먹어보고 집에서 굴국밥 만드는 법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순천 신대에 위치한 원 조항토 수육국밥입니다
이곳은 굴국밥과 돼지국밥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돼지국밥도 가끔씩 먹는데 11월부터는 굴국밥을 먹으러 갈 때가 더
많습니다
특히 굴이 나오는 계절에는 이렇게 현수막까지 걸어놓고 영업을 하고 있네요
굴국밥만 전문으로 하는 집은 일 년 내내 영업을 하는데 굴이 생산되는 시기에는
싱싱한 굴을 국밥으로 만들지만 다른 계절에는 냉동으로 보관했다가
그날그날 해동하여 국밥을 만든다고 합니다
매생이 굴국밥이 있던데 아직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식당 내부로 들어왔는데 상당히 크네요
입석으로 좌석이 많이 있고 좌식도 많이 있습니다
단체로 회식해도 될 정도로 넓네요
메뉴는 많이 있지만 굴과 돼지국밥 관련 메뉴가 대부분입니다
가격도 적당한 것 같고 우리는 4명이 갔는데 국밥 2개와 굴국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여기서 국밥은 돼지국밥입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는데 오이무침과 배추가 눈에 들어오네요
오이무침은 반찬으로 안 나온 곳이 많은데 맛있게 보이네요
국밥이 나오기 전에 수육이 서비스로 조금 나오네요
머리고기라 비계도 있고 살코기 부분도 있는데 비계 부분도 쫀득한 부분도 있어
먹을만합니다
애들이랑 같이 갔는데 나오자마자 바로 폭풍 흡입하네요
막걸리 한잔하면 좋을 것 같은데 점심이라 그냥 참았습니다
서비스 수육 맛있네요
수육에 순대도 함께 있네요
순대도 맛있죠
갑자기 수육 한 접시 주문하려다 참고 일단 국밥 먹어보고 부족하면
수육 주문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밑반찬 중에서 오이무침이 역시 맛있습니다
오이가 싱싱하여 아삭아삭 국밥 나오기 전에 벌써 많이 먹고
리필하였습니다
드디어 굴국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굴도 들어있고 미역 두부도 들어있습니다
계란도 하나 넣어 풀어진 듯 국물에 포함되어 있네요
일단 국물 먼저 한입 하는데 역시 시원합니다 엄청 뜨거운데도 시원하네요
굴도 많이 들어있고 씹는 맛도 탱탱하면서 식감이 좋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음주 후 해장으로 감자탕이나 돼지국밥을 많이 먹는데
해장국으로 굴국밥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굴 특유의 맛이 시원함과 담백함등등으로 속이 따뜻하고 확 풀어진 느낌입니다
정말 숙취에도 좋습니다
국밥집 위치입니다
미역도 들어있어 웰빙음식으로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여기서 집에서 굴국밥 만드는 법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것은 그냥 저가 만들어 먹는 방법입니다
집에서 굴국밥 만드는 방법
미역국 끓이는 방법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잘라진 건조미역을 마트에서 구입하여 물에 불리고 미역국 끓이는 것 같이
물을 넣습니다
4인분 기준인데 미역에 물을 넣는대 대충 맥주컵 6잔 정도 넣는데
상황에 따라 적당히 조절하면 됩니다
파, 소고기 등 기타 양념은 필요 없고 소금이 아주 적게 티스푼으로 하나 정도면 됩니다
굴은 마트에서 봉지에 물이 들어 있어 판매되는데 양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한 봉지 사면 됩니다
미역을 끊이면서 봉지에서 굴만 분리하여 한번 씻고 모두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끊이면 국 미역국이 되는데 밥 말아먹으면 완전 식당에서
판매하는 굴국밥과 맛이 거의 동일하고 기본 특유의 굴국 맛은 동일합니다
집에서 해장국으로 먹을 때도 정말 좋습니다
미역국은 굴을 넣어서 먹을 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애들은 돼지국밥 먹었는데 아무래도 애들은 굴보다 육고기가 좋은 듯합니다
콩나물이 들어있고 부추도 들어있는데 역시 돼지국밥 언제나 맛있습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국밥 먹은 후 배가 불러 수육은 먹지 못했습니다
추운 겨울에 굴국밥 자주 먹을 것 같습니다
애들이 수육을 워낙 잘 먹어 사장님이 한 접시 추가로 서비스로
주셔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배가 많이 부르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우리는 인근 도로에 주차했는데 여기는 주차장도 별도로 있네요
화창한 날씨에 점심밥으로 국밥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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