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무선지구에 있는 홍어 삼함, 동태전, 해물파전 등 각종 전 메뉴가 있는
주막거리 후기 입니다
지인 모임이나 회사 회식으로 많이 오는 듯하고 맛으로도
많이 알려진 식당이라 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간판 이름이 "주막거리" 상당히 정겨운 이름입니다
왠지 파전에 막걸리를 먹어야만 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우리는 홍어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홍어와 삼겹살, 김치를 함께 한입에 먹은 음식이 홍어삼합인데
전라도에서는 유명한 음식입니다
근데 간판에는 해물파전, 동태전, 홍어전, 닭발 전등이 있네요
모든 메뉴가 포장이 된다고 합니다
식당 내부로 들어왔네요
오후 17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아직 손님이 아무도 없네요
내부는 깔끔하네요
미리 예약하고 가면 좋은 자리 세팅해 놓습니다
위치입니다
각종 전 음식과 홍어가 주메뉴인데 아귀찜도 있습니다
홍어삼합은 당연히 주문하려 했고
다음 메뉴를 잠시 고민하다고 모듬전으로 했습니다
여기 자리는 테이블 하나에 단독 룸입니다
문은 닫을 수 없는 반 룸이네요
룸이 몇 개 있었습니다
룸은 모두 좌식이고 테이블 한 개 룸이 2개 나머지 룸은 테이블이
4개가 있는 룸이 있어 단체모임도 괜찮을 듯합니다
밑반찬이 먼저 나왔습니다
홍어삼합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을 주문과 동시에
삶아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하네요
위 사진 왼쪽 생선 이름이 뭔지 잘 모르겠데 너무 맛있었네요
본 메뉴가 나오기 전 술안주로 최고였습니다
이것이 모듬전입니다
가격은 25,000원
호박전, 동태전, 맛살이 들어간 전, 버섯 전도 있고 홍어 전도 있었습니다
비 오는 날 막걸리에 파전이 맛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비도 안 오고 술은 소주로 먹었습니다
소주 안주에 전안 주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행이 소주를 마셔 함께 소주로 통일했지만
막걸리가 더 잘 어울리겠네요
이것이 홍어전입니다
홍어를 구워서 먹으면 특유의 냄새가 제일 독하다고 합니다
평소 홍어를 좋아해 그냥 한입에 쏙 넣었는데
우~~ 와 잠시 움직이지 못 하고 말도 못하고 얼굴을 아주 잠깐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냄새가 독했지만 그만큼 맛도 최고였습니다
역시 홍어는 톡 쏘는 맛이 먹는 것이 최고입니다
홍어와 삼겹살 수육입니다
가격이 저렴했는데 홍어는 칠레산이라고 하네요
칠레산은 비록 수입산이지만 품질이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맛도 괜찮았습니다
4명이 홍어 삼함, 모둠전 하나씩 먹었는데 저녁을 안 먹어 약간 모자란 듯했어요
그래서 해물파전 하나 추가했습니다
이 정도 먹으면 배도 부르고 적당한 것 같아요
홍어삼합의 마지막 메뉴 김치입니다
배추김치에 홍어, 돼지고기 이렇게 삼함에 막걸리나 소주 한잔 마시면
기분 최고이고 맛도 최고입니다
여수나 기타 전라도에 가시면 홍어삼합 드셔 보세요
여수의 특산품 갓김치도 조금 있네요
저렴한 가격에 저녁 겸 술자리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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