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야망의 세월 세트장으로
시작하였다
이후 이를 보존하여 60~70년대 우리의
삶의 일부를 보여주기 위해 관광지로
개발된 곳이기도 한다
순천에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특히 이곳이 다른 곳과 색다르고
순천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한다
인기 드라마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관광지로 개발하나 드라마 종영 이후 얼마
가지 못하고 사람의 발길이 끊겨
애물단지가 되는 곳이 대부분이나 이곳은
10년 이상 동안 변함없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오랫동안 유지된 비결이 드라마
소재로 잠깐 관심을 받은 것이 아니라
70년대 우리의 삶고 밀접합 관련 있는
세트장이 계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고
관리도 잘 되고 있다
특히 60년대 순천시내가 일부
재현되었고 60~70년대 서울 시내도 일부
재현되었다
또한 서울 봉천동 달동네가 현실감 있게
재현되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기도 한다
비록 세트장의 한계는 있지만
과거로의 여행과 추억을 상상하기에
충분하다 생각한다
오늘은 여러 곳 중 세트장 내 달동네를
집중 탐방해본다
달동네 전경이다
산비탈에 만들어져 진짜같이 느껴진다
근데 저것 모두 세트장이다
멀리서 보면 진짜 동네 같고 사람들이
살 수 있다는 착각할 수 있다
집 구조도 각양각색이다
순천은 생태관광지로 순천만 습지,
순천만 국가정원,
낙안읍성, 송광사, 선암사 등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이곳은 생태 관광하고 거리가 멀다
달동네로 진입하는 곳은 몇 군데 있다
내부로 들어갔다
역시 비탈진 골목길이다
실제로 서울 달동네가 이러했다 한다
집은 실제보다 작은 크기로 지어졌다
하지만 구조는 똑같다
담장이나 골목은 완벽하게 재현되었다 한다
각 집마다 모양이 다르고 특색이 조금씩
있다 구경하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나
올라가기가 힘들다
옛날 난방 연료로 인기 있는 연탄이다
연탄을 잘 모르는 세다도 많을 것이다
예전엔 이렇게 작은 창고에 연탄을 쌓아서
보관해 겨울에는 중요한 겨우살이
품목이었다
여기 있는 것은 진짜 연탄이다
벽에 낙서까지 완변 재현했다
"소변금지" 옛날 엔사람이 잘 안 보이는
골목에선 몰래 소변본다고 한다
골목길도 많다 오른쪽은 집들이다
저기는 사람이 살 수 없지만
옛날엔 골목 바로 옆에 실제로
저런 구조로 사람이 살았다 한다
마루가 바로 보이고 안방이다
이 정도면 여기서는 큰집에 속한다
지붕도 기와집이면 괜찮은 집이다
여기서도 잘 사는 사람 못 사는 사람이
구분되어 있는 듯하다
문방구 아주 정겨운 이름이다
지금은 색연필, 알파 등 체인점 문구점이
많으나 옛날엔 체인점이 없었고
여기서 불량식품도 팔았다
진짜 현실감 있게 마을이 구성된 듯하다
전국에 달동네가 이렇게 재현된 곳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달동네 제일 꼭대기에 가면 교회가 있다
안에 의자도 있고 이렇게 종이 있다
물론 이것도 세트장이다
하지만 현실감이 있다
종을 누구나 칠 수 있다
치면서 소원도 빈다
여기 드라마 세트장에 오면 교복 체험,
고고장 체험 등을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달고나, 뽑기 등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달동네는 조금 올라가지만 힘들다고
아래만 구경하지 말고 꼭 가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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