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은 볼거리가 많지만 특히
산과 바다가 최고다
2박 3일 일정으로 동해안을 놀러 갔는데
좋은 곳이 많았다
하지만 특별히 관광지도 아니고 유적지도
아닌데 너무 멋지고 좋은곳이 있어 글을 남겨본다
망상해수욕장에서 1박을 하고 강릉
정동진으로 갔다
모래시계도 보고 레이 일 바이크도 타고
경치 좋은 해변을 구경하고
다음 여행지 포항으로 향했다
삼척 방향 동해고속도로를 이용 중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동해 휴게소에 들렀는데
뜻하지 않게 멋지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차에서 내려 휴게소로 들어가는데
바다가 보이는 식당이라고 간판이 있어
궁금했다
그 궁금증은 10초 만에 해결되었다
무턱대고 들어가는데 우~~ 와
갑자기 수평선이 보이는 파란 물결
동해바다고 한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휴게소에서 이런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잠시 점심 먹는 걸 잊고 바다를 바라보았다
깨끗한 하고 넓은 바다 너무나 평온하고
기분이 좋아 한참 동안 멍하니 보고 있었다
다음 코스가 울진 성류굴과 포항 호미곶,
죽도시장인데 여기서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다른 여행객들도 여기서 시간을 많이
보낸 듯했다
휴게소는 크고 넓어고 창문이 엄청나게 커서
바다를 보기가 너무 좋았다
바다만 멋진 것이 아니다
망상해변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어 볼만하다
망상해수욕장은 백사장이 동해안에서
몇 번째 안에 들어 정도로 크다
아래 사진은 망상 오토캠핑장 한옥촌이다
미리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한다
여기서 보니 아름답다
앗~~ 잠시 밥 먹는걸 깜박했다
다시 정신을 차리니 배에서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다
얼른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 앞으로 갔다
메뉴가 다양하였다 한식, 중식, 양식, 분식
애들은 돈가스에 가락국수 어른은 소고기국밥,
황태국밥을 주문했다
휴게소 음식은 맛이 없다고 많이 인신이
되어 있지만 여기는 괜찮았다
일반식당과 같은 가격에 맛도 괜찮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식사 중 밖을 보는데 멀리 망상 오토캠핑장
카라반과 텐트촌이 보인다
백사장도 넓다
어제 하룻밤 보냈던 곳이라 새롭게 느껴져고
또한 경치도 아름다웠다
커피를 마시고 시간을 더 보내고 싶지만
다음 일정이 있어 1시간 정도 머물다
다시 울진으로 출발한다
갑자기 울진대게 포항 대게가 생각난다
이번 여행은 먹는 여행이 아닌데
여기서는 자꾸 먹는 것이 생각난다
아름다운 바다를 뒤로 하고
다음 여행지로 출발한다
동해안에 오면 꼭 한번 들러
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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