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지인들과 모임 시 적당한 안주와 식사까지 할 수 있는
선술집 형태의 맛있게 먹은 곳을 리뷰합니다
이곳은 순천 금당지구에 있는 곳으로 계절 음식이나 제철 해산물 요리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상호명이 도술천 포차 입니다
이름이 조금 특이한 것 같습니다
홍어 삼함, 갈치조림, 제육볶음 등이 판매되는 곳이고
계절에 따라 주꾸미 볶음 전어회 구이
도다리회 서대회 등의 메뉴가 있는 곳입니다
산오징어도 있는데 매일 있는 것은 아니고 사장님이 매일 시장에 나가
싱싱한 해산물을 사서 오는데 그날 구입한 것에 따라 메뉴가 달라집니다
미리 전화하여 예약을 하였더니 세팅이 되어 있네요
이런 곳은 보통 3~4명 지인들과 술 한잔 하러 가기 좋은 장소인데 계절 음식을
먹고 싶어 단체회식을 이곳에서 하게 되었네요
대부분 입식으로 되어있는 일부 좌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기본 밑반찬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배가 고파 전을 마구 집어먹고 추가로 리필 한번 했습니다
밑반찬 중에서 밤은 흔치 않은 것인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것이 메뉴판입니다
물론 메뉴판에 없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 언급한 데로 그날 시장에서 물건 구입한 것에 따라 메뉴가
일부 달라지게 됩니다
서대회 무침이 있는데 꼭 먹어보고 싶네요
대부분 국내산입니다
명태는 국내산 자체가 없기 때문에 러시아산이네요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주꾸미 볶음이 먹고 싶어 오늘 이곳을 방문한 이유입니다
요즘은 냉동 주꾸미가 있기 때문에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싱싱한 살아있는 생물 주꾸미를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주꾸미는 9월 정도 되면 금어기가 풀려 잡기 시작하는데 크기는 약간 작습니다
살아있는 주꾸미 볶음요리입니다
4인분용 가격은 5만 원입니다
돼지고기랑 양파 이렇게 재료가 들어갔는데 쭈꾸미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맛도 제철이라 쫄깃하고 너무 맛있네요
전어도 추가 주문했습니다
전어회로 많이 먹지만 그래도 구이가 최고입니다
가을에 먹는 전어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은 3만 5천 원인데 조금 비싼 듯합니다
최근에 전어가 가격이 내렸는데 이 때문에 어부들이 전어잡이를 포기하여
오히려 가격이 올랐다고 합니다
가을이 가기 전에 전어구이 꼭 드셔 보세요
오늘 메뉴의 마지막입니다
일해들이 배가 고파서 일까요 다들 많이 먹습니다
병어회를 먹을까 갈치조림을 먹을까 고민하다 밥을 함께 먹기 위해
갈치조림을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4만 원입니다
다음에는 병어회와 서대회를 꼭 먹어보고 싶네요
감자와 갈치가 궁합이 잘 맞네요
갈치가 살이 많아 맛있고 감자도 정말 맛있네요
국물도 맛있어 여기에 밥 말아먹었습니다
갈치는 1년 내내 언제든 먹어도 괜찮은 음식입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회식도 괜찮고 특히 지인과 간단하게 한잔하고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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