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끼 먹는 것도 상당히 즐거운 일이 고 인간의 욕구인 듯합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순천 신대지구에 있는 순천 식당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순두부찌개 종류가 맛있다 하였고 여러 가지 음식 메뉴가 있는 곳입니다
순천 식당 입구입니다
근처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국밥집도 있었고 여러 가지 전문 음식점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시원한 국물이 있는 곳을 찾던 중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입구에 이렇게 커다라게 메뉴를 알리고 있네요
주로 찌개류가 주메뉴인 듯합니다
식당으로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넓습니다
테이블이 절반은 좌식으로 되어 있고 절반은 입식을 되어있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이 약간 지잔 14시 정도인데 그래도 손님이 많이 있습니다
메뉴판이 있는데 찌개류와 탕류가 많이 있는데 삼겹살도 판매가 됩니다
우리는 일행이 많아 5개 테이블의 자리를 잡았는데
우리 테이블 2개의 메뉴는 차돌 순두부와 해물순두부를 주문하였고 메뉴판에
없는 콩국수도 1개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대부분 비슷하여 9천 원에서 만원 사이 정도입니다
삼겹살은 1인분 180g에 1,600원으로 역시 비싼 편이고 더 이상 서민의 음식이
아닌 듯합니다
밑반찬입니다
두부 계란 무침 배추김치, 호박볶음, 가지볶음 멸치 등이 나왔는데
괜찮았습니다
내가 주문한 차돌 순두부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돌솥에 나와 보글보글 끓는 상태에서 나오고 냄새도 좋았네요
국물을 한번 떠먹었는데 뭔가 색다른 맛이네요
맵지는 않지만 뭔가 얼큰한 맛이 느껴지는 듯하고 고기 국물 맛도 느껴지면서
시원함이 동시에 느껴지네요
소고기 부위인 차돌박이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계란도 풀어져 있고 순두부도 많이 들어있네요
담백하면서도 여러 가지 맛이 느껴지는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그런 맛이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밥을 먼저 먹고 차돌 순두부를 먹으면서 맛을 느꼈고
이후 밥을 말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곳엔 특별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계란 프라이입니다
매장 홀 한쪽 구석에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프라이팬이 있고 계란이
여러 판 있습니다
손님들은 일해 인원 기준으로 1인당 계란 1개씩 프라이를 손님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테이블도 4명이어서 한 명이 계란후라이 4개를 만들어
접시에 담아 가져 왔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배고플 때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6개 프라이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것은 냉콩국수인데 늦봄부터 여름을 걸쳐 초가을까지 판매되는
계절 음식입니다
우리가 주문할 때는 추석이 막 지나서 마지막 판매인 듯했습니다
일행 중에 한 분이 시켜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
내년에는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것은 해물순두부입니다
내가 주문한 것은 아니고 일행 중 주문한 음식메뉴입니다
차돌 순두부와 다른 것은 차돌박이가 빠지고 꽃게, 새우등 몇 가지 해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담백한 맛보다는 역시 해물 특유의 시원함이 느껴지는 음식입니다
해장국으로도 적당한 것 같습니다
또한 해물 특유의 발라 먹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은 불편할 수 있으나
해삼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처음 가본 식당이었지만 한 번 더 가볼 수 있는 음식점이었고
특히 별것 아니지만 계란 프라이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혹시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닭볶음탕, 조기매운탕 등
탕 종류의 메뉴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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