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여행 가면 대게 꼭 먹어야 할 음식이죠
옛 전엔 영덕대게, 울진대게가 유명하여
그곳에 가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하였지만
지금은 동해안 모든 지역에서 똑같은
맛과 가격으로 먹을 수 있은 것 같습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맛과 가격이 조금씩은
차이가 있게 줘
강원도 정동진과 망상해수욕장을 걸쳐
포항으로 여해 오면서 호미곶을 걸쳐
저녁에 죽도시장을 구경했습니다
이곳은 대게 전문 거리가 있고
일반시장이 분리되어 편하고 실속 있게
구경하고 맛있는 대게를 음식점을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포항의 맛집이 여기에 많이 있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입니다
저도 포항에 이렇게 대게,홍게를 판매하는
시장 거리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아래 사진이 대게 식당이 모여 있는
거리입니다
굉장히 넓습니다
여기 골목 식당 전부가 대게와 생선회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수족관마다 대게가 꽉 차 있었고 횟감 생선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냥 구경만 해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배가 고파 많이 돌아다니지 못해
얼른 식당을 고르기 시작합니다
한참을 돌아다니다 찾은 곳이 맛있는 포항 33
식당이었네요
식당 입구에 가격표도 붙어있고
사장님 또는 종업원이 입구에서
설명도 하고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 입구입니다
대게가 많이 있네요
수족관마다 가득 들어 있고 구경을
한참 동안 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주문 후
다시 나와 구경했네요
식당이 넓어으며 2층까지도 있었고
2층은 예약 손님 위주로 받은 것 같아서요
우리는 1층에 자리 잡아 메뉴판을
열심히 보고 있네요
이것이 전체 메뉴판이네요
생선회도 많고 대게는 코스요리가 많고
식사류도 있네요
죽도시장답게 모든 메뉴가 수산물 위주로
되어 있었습니다
생선회는 가끔 한 번씩 먹지만 대게는
자주 먹어보지 못하는 음식이라
당연히 대게를 주문하려고 보았는데
몇 가지 코스요리가 있네요
우리나라 동해안에 잡는 계절인
늦가을에서 봄 까지는 국내산 대게가
있고 금어기에는 러시아산 박달대게만
있다고 합니다
박달대게는 다른 품종이 아니라
박달처럼 살이 단단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고 가장 힘이 세고 단단한 근육질을
가지는 고급 대게라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가 주문하겠은 명품 박달 데게 코스 3인
입니다
어른 2명 아이 2명 이어서 3인으로 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밑반찬부터 나오기 시작하네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곁들이찬입니다
새우, 돈가스, 산낙지 등 계속 나오네요
여기도 관광지라서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여러 음식이 나와 좋았습니다
꽁치구이 멍게 전복까지 그 외 반찬도들
많이 나고 누드김밥까지 어른에서 애들까지
먹을 수 있는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당연히 소주와 함께 여행의 피로를 풀고
지역 특산품 요리를 즐기며
맛있게 먹으니 기분까지 좋아져
여행의 즐거움이 두배가 되었습니다
돈가스, 새우튀김 애들이 좋아하고
많이 먹네요
생선회까지 나옵니다
광어와 우럭 같았습니다
가격은 조금 있지만 그래도 고급 음식을
여러 가지 먹을 수 있어 괜찮은 듯합니다
드디어 대게 나왔습니다
2마리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무게를 판매되니
크기에 따라 나오는 대게 숫자가 다를 수
있습니다
대게에서도 명품인 박달 대게라 역시
속이 꽉 차서 살이 많았습니다
가끔 대형마트에서 삶아서 파는 것
먹어본 것과는 확실히 다르네요
살도 많고 씹는 촉감이 다르고
역시 맛있네요
중요한 건 다리살만 맛있는 게 아니라
몸통 살도 쫄깃하게 맛있고 살이 많이
붙었습니다
포항의 명품음식 물회까지 나와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대게 먹으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게딱지에 나오는 볶음밥 새로운 맛입니다
내장 등으로 만든 것인데 애들도 맛있다고
잘 먹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역시 생선 매운탕
대게를 배불리 먹는 것 아니지만 전체적인
음식이 많이 나와 풍족하게 먹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포항에 여행 가시면 죽도시장 꼭 한번
가보세요
이상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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