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먹고 싶을 때 돼지고기 삼겹살 많이 먹는데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닭갈비는 여전히 맛있습니다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닭갈비 전문점 오대감을 내돈내산으로 먹고 리뷰 남겨 봅니다.
점심식사나 저녁 모임이 가족식사로 아주 좋고 기름냄새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메뉴로 먹어보러 가겠습니다.
식당개요
기존에 연향동에 있었는데 이리로 이사 온 지가 몇 년 되었다고 합니다. 조례동 현대병원 근처에 있는데 인근에 맛있는 식당이 많이 있고 커피전문점도 여러 군데 있습니다.
자체 주차장은있지만 몇 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고 주위에 공용주차장이 있는데 주말에는 무료이고 평일에도 다른 곳과 비교 저렴한 편입니다.
식당내부는 상당히 규모가 큽니다. 한쪽에 룸이 있어 예약도 할 수 있으며 단체모임도 가능한 곳으로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손님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닭갈비는 이곳이 맛집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닭갈비메뉴
닭갈비기 200g에 11,000원이고 치즈닭갈비가 13,000원인데 우리는 닭갈비 4인분에 모짜렐라치즈 2개 주문했는데 이렇게 주문하면 치즈닭갈비 4인분 한 것보다 4천 원 정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먹고 나중에 라면이나 납작 당면 추가할 예정이고 닭갈비가 조리되는 동안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오징어튀김 하나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평범한데 김치와 콩나물 상추등이 나오는데 콩나물국물이 너무 맛있어 여러 번 리필했습니다. 참고로 반찬은 처음에는 종업원이 세팅해 주는데 이후 추가는 반찬 셀프코너에 가서 본인이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닭갈비 4인분입니다. 위에 깻잎이 얻어져 있는데 초벌이 되어있고 여기서 5분 이상 더 익혀야 합니다.
닭갈비가 구워지기 전 먹기 위해 주문한 오징어튀김인데 가격이 5천 원입니다. 종업원이 테이블로 가져와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잘라줍니다.
소스가 케첩과 고추간장소스가 있는데 입맛대로 드시면 됩는데 간장고추소스가 맛있습니다.
모짜렐라치즈인데 2인분 4천 원으로 일반 닭갈비 주문하여 이렇게 치즈를 별도로 주문하면 가격이 조금 절약됩니다. 물론 치즈를 많이 먹고 싶으면 처음부터 치즈닭갈비로 주문하여 추가로 또 주문해도 됩니다.
역시 살짝 매콤한 닭갈비 언제나 맛있습니다. 가격도 부담 없고 소화도 잘되고 애들하고 먹으면 치즈를 너무 좋아합니다.
양념과 채소와 닭고기가 어우러진 닭갈비는 삼겹살 먹을 때와 또 다른 맛으로 고기가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거 양념맛과 함께 하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고기를 좋아하신 분들은 고기양이 적어 서운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와 떡, 고구마등이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더 좋아하신 분들도 있지만 고기를 더 먹고 싶은 분들은 아쉬울 수 있습니다.
반찬이나 양념은 이렇게 셀프코너에서 가져가면 되는데 요즘은 이렇게 셀프가 대세인 듯합니다.
라면사리를 하나 주문하여 먹고 다시 아쉬워 납작 당면을 추가로 주문했는데 2개의 가격이 각각 2천 원씩입니다. 닭갈비 먹으면서 라면사리 안 먹으면 너무 아쉬워 배가 불러도 먹어야 합니다.
납작 당면도 생각보다 맛있는데 하나씩 맛을 보니 괜찮았습니다.
라면사리도 먹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반드시 볶음밥도 먹어줘야 합니다. 가격은 1개에 2천 원으로 채소와 김가루, 참기름, 고추장등으로 양념이 되어있습니다.
종업원이 가지고 와서 주걱 2개로 숙달된 솜씨로 빠르게 비벼줍니다. 4명이지만 이전에 라면이나 당면을 먹어 1개만 주문하여 먹었는데도 양은 충분합니다.
양념이 충분히 혼합되어 비비고 이후 납작하게 하여 불판에 살짝 눌게 하여 수저로 근거 먹으면 약간 꼬들꼬들한 맛이 있어 정말 맛있습니다.
먹어본 분들은 모두 잘 아실 것입니다.
이렇게 맛있게 먹고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2월 15일부터는 위 가격에 천 원씩 더 인상된다고 하여 현재는 올랐습니다. 모든 물가가 올라 이제는 음식값이 올라도 그냥 그렇게 느껴집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