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숯불구이 하면 야외나 계곡 산장등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음식인데
최근엔 시내에서도 일부 닭숯불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있어
가족외식이나 직장인 회식시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순천 연향동에 토지촌 닭숯불구이 전문점에서 맛있게 구워먹었습니다
순천에 가시면 점심이나 저녁식사로 합리적인 가격에 괜잖은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회식,외식등 직장인들이나 지인 모임에서의 대표적인 음식은
삼겹살,생선회가 엄청난 비율을 차지할 것입니다
그런데 닭관련 메뉴도 정말 괜잖은것 같습니다
이곳이 토지촌입니다
가격 저렴하고 맛있다 하여 방문해보았습니다
입구에 닭구이 뿐만 아니라 삼겹살,목살 메뉴 그림도 있네여
내부로 들어왔느데 홀에 6테이블 정도가 있고 룸이 3개정도인데
8명,12명정도 들어갈수 있는 각각의 방이 있네요
친구들과 지인들 모임장소나 가족회식 장소로 조용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네요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저렴하네요
토종닭 숯불구이가 38,000원입니다
보통 산장에서는 50,000원 수준인데 저렴한 편이네
근데 삼겹살, 목살이 1인분에 13,000원 약간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1인분이 200g이라 적당한것 같습니다
우리는 닭고기를 먹으려 왔으니 닭숯불구이를 주문하고
소주와 맥주도 추가로 주문 들어갔습니다
이것이 닭갈비이네요
가격이 저렴하여 닭 크기가 작을 줄 알았는데 일반 산장에서 판매되는 것과
비슷하네요 닭도 싱싱해 보이고요
삼겹살은 자주 먹지만 기름기가 워낙 많아 부담스러울 때에도 있었는데
드래도 닭고기는 비지도 없고 기름기도 적으면서 소화도 잘되어
요즘엔 가끔 먹는 편입니다
밑반찬들과 모두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메밀 두부도 있고 김치 종류가 몇 가지 있으며 양배추 샐러드 쌈무 등
기본 적으로 나온 건 모두 나온 듯합니다
계란찜도 나중에 나오네요
고깃집 가서도 이거 계란찜 안 나오면 섭섭합니다
고기 구워지기 전에 소주 한잔 마실 때 계란찜이 최고입니다
역시 숯불로 구운 직화구이가 맛있습니다
기름기는 쫙 빠지고 고기는 부드럽고 숯불의 향이 느껴지는 듯
좋고 씹는 느끼도 좋네요
항상 여름 계곡에 놀러 가 산장에서만 먹어 보았던 것을
평일 저녁 시내에서 먹어보니 새로운 느낌이다
보통 한 마리 구우면 불판을 두번정도 바꾼것 같다
4명이 한마리 먹은 후 추가로 반마리 주문하여 먹었다
많이 먹는 사람들이 아니라 적당했는데 4명이 2마리 정도가 적당한 듯하다
술도 조금 남고 밥도 먹어야 되고 아쉬움이 있어 후식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뚝배기에 1인당 하나씩 나오는데 그냥 냄비에 3인분으로 주문했는데 시원하고
두부와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있어 소주 안주로 먹었는데 맛있었다
점심특선으로 김치찌개백반이 별도로 메뉴로 있다
순천에 오시면 점심 및 저녁식사로 먹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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