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을 요리하여 먹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우리가 집에서 가장 많이 요리하는 것이 계란 프라이가 많을 것 같고
다음이 계란찜,계란말이,삶아먹기등 입니다
오늘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여 굽는 방법 맛 등을 평가해보겠습니다
보통 목욕탕에 가면 맥반석에 구워 판매하고 찜질방에 가면
구운 계란을 판매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물에 삶은 계란보다 열에 직접적으로 구워 먹는 것이 확실히 쫄깃하고
맛이 좋습니다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대용량이라 한판 30개도 동시에 구울 수 있지만
실패할 것을 대비해 오늘은 5개만 구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그대로 구워도 상관은 없는데 일단 계란 껍데기도 이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으니 씻도록 하겠습니다
씻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 사진같이 계란을 물에 담그고 식촌 한 큰 술 하고 반 정도를 더 추가하여
물에 섞어줍니다
담그는 시간은 20분 정도면 되겠습니다
시간이 다되었으면 물로 가볍게 한번 헹구어 줍니다
이제 굽기 위해 준비는 다되었네요
처음 말한 대로 5개를 준비했습니다
위의 그물망으로 된 팬은 에어프라이어용입니다
내부로 넣었습니다
용량이 커서 계란 30개 이상도 동시에 구울 수 있는 크기입니다
압력솥 냄비 등에서도 굽기는 하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 에어프라이어가
가장 좋은 듯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세팅 조건이 중요합니다
몇 달 전에 한번 굽기 도전했는데 마음에 안 들었거든요
그때는 140도 25분 정도 구웠는데 구워는 졌지만 맛이 일반 물에
삶 은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오늘은 온도 120도 굽는 시간 45분으로 하겠습니다
계란은 낮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구워야 맛이 좋아집니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굽게 되면 계란 흰자가 약간 질겨져 맛이 떨어집니다
에어프라이어 크기 계란량에 따라 다르지만 오늘 구워진 상태 보고
더 좋은 조건이 있으면 제시해보겠습니다
한참 구워지고 있는 중입니다
구워지는 동안 특별히 할 일은 없습니다
생선이나 고기 구울 때 같이 뒤집을 필요도 없습니다
가동해 놓고 다른 일 보시면 됩니다
정확히 120도에서 45분간 구워서 꺼낸 상태입니다
외관 상태는 양호하는데 하나가 껍질에 금이 간 상태이네요
계란 굽는 냄새도 많이 나고 있습니다
삶을 때와 똑같이 구울 때도 물에 담그겠습니다
근데 구운 계란은 찬물에 안 담가도 된다고 하는데 그냥 빨리
먹고 싶어 담갔습니다
찬물에 5분 정도 담근 후 껍질을 벗기기 시작합니다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잘 벗겨지다가도 중간에 잘 안 벗겨지는 곳도 있네요
그래도 괜찮은 정도입니다
색상도 구운 계란의 특징인 흰자가 누렇게 되는데 이것도 약간 누런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계란 중에 약간 길쭉한 계란이 있었는데 쌍란입니다
이런 모습 처음입니다 특히나 구워서 이렇게 보는 것은 처음이라
약간 신기하네요
애들이 보면서 좋아라 하네요
역시 맛은 확실히 좋습니다
특히 흰자가 약간 쫄깃하면서 고소합니다
모두들 좋아하고 삶은 계란을 많이 먹는 애들도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주는 계란이 확실히 맛있다고 합니다
색상도 약간 누렇죠
근데 정말 만족하지는 못했습니다
찜질방이나 목욕탕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보다 훨씬 누런색상인데
이것은 약간 누런색상이네요
아마도 완전히 구워진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조건이 완벽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조건을 변경해서 다시 한번 도전해볼 생각 합니다
다음 조건변경은 온도는 120도로 그대로 하고 굽는 시간을
15분 추가하여 60분으로 세팅하여 구워보겠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이번 요리 만족합니다
일단 굽는다는 것이 좋았고 애들과 함께 기대하고 어떻게 구워질까
궁금해하는 시간도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조건 변경하여 다시 굽게 되면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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