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은 겨울에 많이 먹는 음식이지만 냉동 보관하여 사계절 먹을 수도 있고
일 년 내내 판매하는 굴국밥 집도 있습니다
바다의 소기기라는 굴 오늘은 무를 이용하여 굴 뭇국을 간단하게
끊여보고 남은 굴로 굴전도 만들어 보게씁니다
얼마 전에 굴 미역국도 만들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깐굴을 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만원에 구입했는데 굴무국만 만들기에는 양이 많아 굴전도
조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국에 들어갈 굴은 약 500g 정도 됩니다
생굴도 굴 껍데기가 조금씩 남아있어 씻어야 하는데 굴을 물에 담아 소금을
차 스푼으로 하나 정도 섞어 15분 정도 두고
이후 추가로 물에 씻으면 깨끗하게 씻어집니다
재료는 무가 주재료입니다
여기서 무게를 적어도 잘 알 수 없어 그냥 크기로 적정하게 재료를
준비하여 넣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재료 양은 상황에 따라 본인이 적절하게 조절하면 됩니다
기본에서 재료량이 조금 많아 들어가고 덜 들어간다고 맛이 결정적으로
좌우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 사진에서 무 크기 손가락과 비교하면 얼마의 크기인지 아시겠죠
무는 이렇게 깍두기 식으로 잘랐습니다
모양이나 형식은 본인 원하는 데로 자르면 됩니다
세 번째 재료 다짐 마늘입니다
마늘은 미리 찧어서 이렇게 냉동 보관하면 참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굴이 들어간 국물은 기본적으로 시원하고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금도 적게 넣어도 되고 필요하면 간장을 넣고
또한 넣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물은 맥주컵 기준 3잔 정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끊이기 시작합니다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냉장고 야채실에 배추가 보관되어 있네요
그래서 조금 넣어 보기로 했습니다
배추는 위 사진처럼 크기로 잘라서 국이 끊이고 3분 정도 지나 무도
익을 정도 되면 넣습니다
배추를 넣을 때 바로 굴도 함께 넣어주면 됩니다
이때 뜨거운 국물에 조심 하셔야 합니다
이어서 대파도 넣어줍니다
파도 미리 썰어서 냉동하여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쓰면
참 편리하게 사용합니다
재료는 모두 넣었습니다
이제 3~5분 정도 중간 불에서 끊이면 됩니다
여기서 미리 간을 보고 소금을 조금 더하거나 간장을 넣어도 됩니다
굴무국이 완성되었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굴도 맛있고 영양가도 높은 굴요리
겨울을 많이 먹어야 할 음식이네요
근데 애들은 배추 넣은 것 싫어하네요
가족들 식성도 고려하여 만든 것이 좋겠습니다
겨울에 좋은 굴을 이용한 따끈한 굴무국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굴이 조금 남아서 그냥 국에 모두 넣을까 생각하다 급하게
굴전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굴을 밀가루 묻혀서 계란 두 개에 혼합했습니다
양념은 소금만 약간 넣었네요
음식 모양은 생각하지 않고 그냥 모두 프라이팬에 넣었습니다
계획에 없던 음식이고 대충 만들었더니 모양은 별로 이쁘지 않네요
하지만 굴의 기본적인 맛이 있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역시 굴전 어떻게 요리를 하던 맛있습니다
양념이 없도도 재료가 부족해도 굴만 있으면 굴전은 최고의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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