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는 역시 바닷가 도시에서 먹어야 좋습니다
여수 학동에 있는 해미안 횟집에서 생선회 먹어보고 후기 남겨 봅니다
식당 입구입니다
근처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바닷가가 있고 이순신 장군과 전라좌수군이
거북선과 판옥선을 만들었다는 선소가 있습니다
이곳 식당은 주위에서 유명하다 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저녁에 식사를 위해 방문했습니다
점심 특선도 있는데 가격은 저렴하네요
수족관에 장어가 있네요
농어와 줄돔, 감성돔, 농어가 싱싱합니다
생선회는 바닷가 근처에서 먹어야 싱싱하다고 합니다
물론 물고기 자체가 싱싱해야 하지만 또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수족관의 물을 자주 교체해야 하는데
바닷가 근처는 바닷물이 저렴하고 공급이 원활하는데
바닷가에서 멀어질 수 록 가격도 비싸고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식당에서 자주 교체하지 않아 냄새가 나거나 물고기가 싱싱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대부분 룸으로 되어있고 규모도 크네요
미리 예약을 하였지만 밑반찬이 세팅되어 있지 않아 사장님에게 물어 봤더니
메뉴에 따라 밑반찬이 다르다고 합니다
평상시 뼈꼬시를 좋아하여 주문하였지만
6월 초 현재 뼈꼬시는 안된다고 합니다
뼈꼬시는 원래는 조그마한 활어 생선을 뼈까지 함께 회를 썰어 주는 것인데
여수지역에서는 뼈를 발라서 순수하게 생산 살만 나오네요
뼈꼬시는 주로 우럭, 농어 등 아주 작은 활어를 썰어주는 메뉴입니다
그래서 맛있지만 가격은 저렴합니다
뼈꼬시가 없어서
4명 기준으로 사시미 120,000원 메뉴로 선택했습니다
활어는 참돔입니다
초여름부터는 하모가 유명하고 7월 중순 넘어가면 전어회가 유명합니다
특히 하모는 여수지역에서 유명한 여름 보양음식입니다
기본 밑반찬입니다
사시미 메뉴 기준으로 나온 것입니다
메뉴 가격에 상관없이 나오는데 다만 가격에 따라 양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한참 먹다가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음식이 적게 보일 수 있습니다
사시미 본 메뉴보다 오히려 기본으로 나온 것이 더 맛있습니다
병어회, 전복회, 소라, 새우, 멍게 등 정말 다양하게 나옵니다
많은 해삼물 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병어회인데 별도로 메뉴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 밑반찬 메뉴로 맛볼 수 있는데 정말 맛있네요
정신없이 먹다가 미처 사진 촬영을 많이 못했습니다
튀김 종류도 나오고 구운 생선도 있습니다
동일한 가격 생선회 메뉴로 바닷가가 아닌 도시에서는 이렇게 기본 밑반찬으로
다양한 해산물 등을 맛볼 수 없을 듯합니다
밑반찬 음식을 한참 먹다 보면 본 메뉴인 생선회가 나오는데
이쯤 해서 이미 배가 부르다고 한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술과 함께 하면 이미 많은 음식을 먹어 생선회가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선회는 살짝 두껍게 나오면서 크기도 크네요
그래서 식감은 좋습니다
이후 식사를 위해 마지막 서비스 음식인 매운탕과 지리탕을 선택하여 주문하여 공깃밥과
함께하면 마무리됩니다
매운탕은 생선 머리와 뼈로 만들 것인데 정말 맛있고 생선살 발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여름에 꼭 하모유비끼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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