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1년 내내 먹는 냉면이지만 그래도
여름에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
한적한 시골 전남 고흥에 냉면 맛집 방문 리뷰 합니다
고흥군 고흥읍 입구에 관산식당입니다
식당이 30년도 더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냉면전문점으로 고흥지역 사람들뿐 아니라 인근 도시
순천, 여수에서도 찾는 사람들도 있고 특히 관광객이나 고흥을 방문한
친인척들도 반드시 한번 정도 들러 맛있는 냉면을 먹는다고 합니다
주창장이 넓게 있지만 부족하고 다행히 인근에 주차할 곳은 많아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건물도 아주 오래된 것 같습니다
영업안내인데요 특이하네요
3월과 10월은 11시에서 15시까지
4월~9월까지는 11시에서~18시 30분까지 영업시간이네요
정기휴일은 없는데 그럼 11월부터 2월까지는 영업을 안 하는가 보네요
주말 오전 11시 30분에 갔는데 식당 내부에 줄이 길게 있습니다
그래도 빨리 와서 다행히 줄은 길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나 여름에는 줄이 더 길어진다고 합니다
식당 내부로 들어가는데 주방이 보이네요
주방은 깔끔하고 위생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포장도 됩니다
냉면 2인 세트가 2만 원인데 아이스박스 포장비 천 원 별도입니다
4인 세트는 4만 원에 아이스박스 무료이네요
좌석은 모두 입식입니다
양쪽으로 큰 홀이 2개 있네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테이블이 30개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규모가 상당히 크네요
이곳은 체인점은 아니고 사장님이 직장 육수를 만들고 양념을 하여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고 합니다
메뉴판도 정말 간단합니다
물냉, 비빔냉면 구분도 없습니다
냉면 9천 원에 곱빼기 만천 원이네요
실질적 메뉴는 딱한 가지이며 양을 조금 더하여 메뉴가 한가 더 생겨
정확시 메뉴는 2개입니다
메뉴가 간단하고 식당 테이블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찾아와도
그나마 대기줄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한참을 기다린 후 드디어 냉면이 나왔습니다
보기에는 평범합니다
계란과 얼음 육수 노란 가루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비밈냉면 같기도 하고 물냉 같기도 합니다
밑반찬도 정말 간단합니다
무 초무침 김치와 열무김치 두 가지입니다
비비기 시작합니다
비벼보는데 고추장 양념이 보이고 살얼음 육수도 있습니다
왠지 맛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면을 모두 비볐는데 육수 국물이 많이 보입니다
물냉면 하고 비빔냉면 중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원한 육수가 많이 보이네요
냉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면도 쫄깃하고 입에서 달라붙어 식감이 좋네요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냉면 맛집이란 것은 느껴집니다
면도 맛있지만 일단 양념이 특별해서인지 입에서 느끼는 맛이 새콤달콤 하여
다른 냉면집에서 느끼지 못한 특별한 맛이 느껴지네요
곱빼기를 주문했는데 순식간에 먹었습니다
냉면 국물도 너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일반 맛집에 가면 특별한 맛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분명히 느껴지네요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고흥에 방문하거나 여행 가시면 한 번쯤 들러 먹어도 후회는
안 하실 듯합니다
점심 맛있게 먹고 계산하고 다음 방문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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