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도 많이 먹지만 돼지고기의 맛있는 또 다른 부위인 등갈비입니다
갈비는 일반적으로 찜으로 많이 조리하여 먹는 음식이지만
오늘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여 맛있게 구워 먹어 보겠습니다
이전에 프라이팬에 구워 먹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프라이팬에는 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잘 구워지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양념으로 구우면 양념이 타는 경우가 있어 어려웠습니다
양념은 간장과, 고추장, 올리고당, 매실진액, 마늘 등으로 만들었습니다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이 각자 다르겠지만 구울 때는 맛에 차이가
찜으로 할 때보다 적기 때문에 너무 신경 쓰시도 않아도 됩니다
양념을 숙성시켜야 하는데 보통 3시간 정도면 괜찮고 바쁘면 30분 정도에
구워도 됩니다
길게 하면 24시간도 괜찮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세팅 조건은 온도는 200도에 조리시간은 20분에
맞추었습니다
이조건이 맞지 않을 수 있으나 이번에는 일단 이것으로 구워보겠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전용 그릴에 호일을 깔고 등갈비를 올렸습니다
호일을 깔지 않으면 더 잘 구워질 거라 생각했지만 양념 국물이 떨어져
그냥 깔기로 했습니다
잘 구워지기를 바라고 안으로 넣었습니다
내부가 보이는 것이라 구워지는 장면을 잠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기기 내부의 열선이 위쪽에 있어 갈비를 넣은 그릴을 제일 위칸으로 넣었는데
열을 너무 가까이서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잘못하면 겉만 구워지고 속은 늦게 구워질 수도 있습니다
10분 정도 지나서 열어보았습니다
한번 뒤집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일단 현재까지는 적당히 잘 구워진 듯합니다
처음에 구워진 면이 살이 많이 붙어있는 쪽입니다
모두 한 번씩 뒤집어 주었습니다
반대쪽은 살짝 구워진 듯합니다
이쪽은 살이 적게 붙어 있는 곳으로 뼈가 많은 곳입니다
다시 남는 10분 동안 굽기 시작합니다
만약 이번에 잘 구워지지 않으면 다음에 온도를 180도로 낮추고
열선에서 약간 떨어지게 그릴을 한 단계에서 두 단계 정도 낮출 예정입니다
드디어 세팅 시간 되어 20분이 흘러 모두 구워졌습니다
그런데 표면이 약간 검게 타는 부위도 있네요
아마도 살 부위가 얇아 그런 듯하고
특히 양념이 있어 양념 부위가 검게 타는 듯합니다
양념을 하지 않고 적당히 소금을 뿌리거나 전용 양념이나 후추 등을
뿌리고 구우면 타지 않고 더 잘 구워질 것 같습니다
갈비를 하나씩 잘랐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많이 타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진에
보이는 것 같이 타지 않았고 타게 보인 것도 대부분 양념이 타서 이렇게
보입니다
다음에는 방금 전에 언급했던 데로 시간은 20분으로 하고 온도는 180도
소금구이로 해볼 생각입니다
일단 고기는 아주 잘 구워져 익었습니다
역시 찜보다는 굽는 것이 맛이 확실히 좋습니다
프라이팬에 굽는 것보다 간편하고 아주 맛있게 구워지네요
숯불에 굽는 것 같은 맛입니다
다음에 소금구이로 다시 한번 구워보고 맛을 보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