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머리고기를 눌러 만든 편육, 행사나 야유회 등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맛있는 고기인데 오늘 순천역전시장에서 유명한 머리고기 판매점이 있어 내 돈 주고 구입하러 가서 맛을 보겠습니다.
머리고기 판매
순천역 근처에 있어서 역전시장인데 상설시장을 열리고 있습니다. 다른 사장과 비슷하지만 이곳을 특징은 해산물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아침일찍 생선회나 기타 해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고 홍어회도 판매하는 점포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랫시장(2,7)과 웃시장(5,0)이 서는 날은 조금 한가한 시장이기도 합니다.
남원 머리고기로 가기 위해 골목으로 들어가는 길인데 저기 멀리 보입니다
점포는 별로 크지 않고 허름하게 보이지만 이곳의 돼지머리고기는 아주 유명합니다. 보통 돼지머리고기를 눌러 만드는 것인데 편육이라고 합니다.
아침 7시에도 구입하루 있는데 요즘에는 그냥 방문하여 구입하러 가면 허탕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데 그날 만들어 놓은 편육이 모두 판매되면 더 이상 구입을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썰어놓은 편육입니다. 돼지머리를 삶아서 눌러 냉장고에 덩어리로 보관한뒤 손님이 구입하러 오면 그때그때 썰어서 판매합니다.
보통 구입은 만원 단위로 할 수 있고 돼지머리 하나 주문하면 4만원정도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아침에 일찍 방문해도 이미 예약 손임이 많으면 구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전국에 택배 배달도 되므로 어디서나 구입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큰 덩어리 고기를 먼저 기계를 이용하여 이렇게 얇게 썰고 이후 칼로 먹기 편한 크기로 다시 설어 포장하여 손님에게 판매합니다. 요즘 밀키 트나 마트 또는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것은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든 것으로 고기를 갈아서 만든 것이라
맛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편육은 역시 머리고기를 그대로 눌러서 만든 것이 제일 맛있습니다.
머리고기는 썰어 1회용 접시에 포장되어 판매되는데 당일 드시지 못한다면 이렇게 압축하여 포장을 하여 손님이 드실 때 최대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저렇게 한 덩어리가 만원인데 4인 가족이면 2만 원 정도에 구입하며 배부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
김장을 하는데 돼지고기 수육을 삶아 먹으면 맛있고 좋은데 최근에는 김장 자체가 너무 힘들는데 돼지고기까지 삶아 수육을 먹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편육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었습니다.
집에서 간식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냉장고에 며칠 동안 보관할 수 있어 좋으며 애들도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곳 남원 머리고기 편육은 사장님이 전통 제조방식으로 오랜 기간 동안 만들어 정말 맛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쌈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으며 가격이 저렴하여 가성비도 좋으면 저렴한 가격이지만 맛에서는 정말 빠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맛있는 돼지 눌림 머리고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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