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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질병예방,미세먼지 측정

코로나 잔여백신 예약 방법 접종 성공 후기 부작용 체험 아스트라제네카 등

by 코리아 일상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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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백신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접종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한창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 아직은 특수직종과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어 일반 30대, 40대, 50대는 아직 아직 대상이
안되어 기다리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잔여백신을 이용하면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하여 접종할 수 있어
이번에 저가 40대로서 수십 번의 시도 끝에 예약에 성공하여 접종하였으며
접종과정과 접종 후 부작용 등을 리뷰하여 많은 사람들이 참고 자료로
활용하였으면 합니다


 

1. 잔여백신 예약 과정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5군데 지정병원에 알림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카오 각각 5군데씩 겹치지 않게 알람 설정을 하였고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죠

하지만 알람이 언제 오는지도 모르고 알람이 와도 몇 분 후에 인지하여 들어가면
이미 잔여백신은 없음으로 뜨고 정말 어려운 과정이었네요

이렇게 무려 6월 10일, 11일, 12일, 14일, 15일 5일 동안 엄청난 신경전을 벌이며
노력하고 5일동안 많은 노하우를 쌓으면서 잔여백신 예약을 향해
전진하였습니다

며칠 동안 계속 노력하다 보니 알람 시간대를 대충 파악하여 여건이 되는대로
핸드폰 카카오, 네이버 잔여백신 페이지를 미리 열어 놓고서 대기도 했네요

 

 


계속 예약 전쟁을 하던 중 6월 15일 오전 09시쯤 우연이 핸드폰을 보면서 잔여백신 페이지를
보고 있던 중 잔여백신 알람이 오는데 순간적으로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는데 바로 예약되었습니다 화면이 보이는데
우~와 완전 로또 당첨되는 줄 알았습니다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이며 예약 20분 후 국민 비서 이름으로 예약되었다고
문자가 오고 접종 예정 병원에 전화했는데 14시까지 방문하라고 했으며
당시 시간이 9시 30분 정도여서 4시간 30분 정도 여유 시간이 있어
다른 일 마무리할 시간이 있어 괜찮았네요

 

2. 백신 접종과정

병원에 도착하니 먼저 체온 측정하고 접수처에 백신 접종 말하고 신분증 제출하면
접수가 됩니다

긴장된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먼저 문진표 작성 후 의사 선생님 진료 후
주사실로 향합니다

최근에 접종 시 다른 백신 접종이나 실수로 주사량을 많이 투입하여
오류가 있다는 뉴스를 들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간호사에게 백신 이름과
주사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을 걸쳤는데 간호사에게 약간은
미안하지만 워낙 민감한 사항이라 모두들 이해해서 고마웠습니다

접종 시 일반 독감 주사보다 오히려 아프지 않았고 병원에서 20분간 대기하다
집으로 갔습니다


접종 후 1시간 이내에 이렇게 접종했다는 증명 문자가 오는데 2차 접종일까지 확정된
날짜를 보내 주네요

 

 

3. 백신 부작용

언론에서 부작용에 대해 워낙 많이 떠들어 솔직히 은근히 긴장도 되고
걱정돼 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식구들에겐 겉으론 담담하고 괜찮다 했지만 몸은 계속 긴장이 되었고
몸이 약간만 이상해도 백신 부작용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어 신경이 괜히
예민해졌습니다

접종 4시간 후
집에 도착 후 4시간째까지 특별한 이상 반응은 없었지만 체온을 측정해 보니
36.9도 정상보다 약간은 높았지만 괜찮았습니다

 

 


접종 8시간 후
저녁 10시에 잠을 자려고 하는데 머리가 조금씩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체온을 측정하였지만 정상이었고 주사 맞은 부위도 조금씩 아프고
머리가 많이는 아니지만 지끈지끈 아파오고 잠이 잘 오지 않아 바로
타이레놀 1알을 먹었는데 그냥 잠이 들어 일어나니 아침이었습니다

접종 18시간 후
아침 8시에 일어나니 몸이 개운하지는 않지만 불편한 곳도 없어 다행이다 했네요
체온도 정상입니다
휴가를 미리 신청해서 일단 집에서 쉬고 있는 중입니다

접종 22시간 후
점심시간 12시에 갑자기 주사 맞은 부위가 아파오고 또 머리가 조금씩 아파오는데
술 먹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 있는 현상인데 술 마신 후 다음날 머리 아픈 느낌 아시죠
이런 느낌으로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참을만했지만 더 아프면 약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하여 즉시 타이레놀 다시 1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누워있는데 잠이 들었고 2시간 후 깨었는데 머리도 안 아프고 몸은 약간
개운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접종 34시간 후
하루 종일 집에서 쉬었지만 긴장한 탓인지 피곤하여 저녁 9시쯤 잠을 청했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주사 맞은 부위도 같이 조금씩 아프기 시작했고 머리가 아파 저녁 12시에
잠이 깨어 한참을 멍하니 있었고 많이 아프지는 않고 참으려 했지만 역시나
다시 긴장되어 타이레놀 또 1알을 먹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교 부작용이 심하지 않아 다행이다 생각했지만 조금만 아파도
신경이 쓰여 몸이 괜히 더 피곤한 것 같았습니다

 

 

 

 

접종 42시간 후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가볍고 머리도 아프도 않고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접종 후 2일 밤을 지내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큰 부작용 없이 지난 간 것으로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느낀 것이 솔직히 부작용보다는 언론에서 많이 보도된 것 때문에
스스로 긴장하고 걱정한 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심했고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부작용에 대해 너무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심리적 긴장이 더 힘들었습니다


접종 24시간이 지나면 질병관리청 어플 COOC(쿠브)에서 접종 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네요

7월부터는 핸드폰에 있는 이 증명서만 있어 도 인센티브가 있어 사적 모임 등에서 더 혜택이 있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공시설 할인도 있고 일반 민간 업소에서도 할인 이벤트가 있다고 하니
이용할 생각입니다

 


접종 3일 후에는 이렇게 또다시 이상반응 신고 문자가 날아와 부작용에 대해 문의하고
이상 있으면 병원 진료받으라고 하네요

1차이지만 접종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좋네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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