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도 삼계탕 백숙은 맛있고 몸보신에 좋은 음식입니다
가을에도 많이 있는 전복 힘센 문어와 함께 삼계탕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름에 많이 먹는 음식이지만 삶은 닭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1.2kg 정도 하는 하림 생닭입니다
가족 4명서 먹을 예정이고 어른 2명 청소년 2명입니다
백숙과 삼계탕의 차이가 별로 없어 인삼이 안 들어가니 백숙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닭은 기름에 튀긴 치킨으로 많이 먹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물에 삶아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냉동실에 보관된 전복입니다
한 달 전쯤 활전복이었는데 먹지 않아 보관된 것인데 이번에 넣겠습니다
문어입니다
문어는 상당히 큰 편인데 이것이 중간쯤 된 것 같습니다
어쩌다 우연히 전복과 문어가 집에 있어 백숙을 만들어 먹기 위해
생닭을 마트에서 구입하여 만들게 되었네요
모두 손질되어 있는것들입니다
전복도 냉동 전 손질하였고 문어는 특별히 손질이랄 것도 없이
씻어서 보관했네요
생닭은 마트에서 구입 후 속과 겉을 물로만 가볍게 씻었주었습니다
닭은 두 마리이고 냄비에 닭과 전복 문어를 넣고 물은 닭이 물에
와전 잠기지 않을 정도로 넣었습니다
가스불을 3단 최고로 올려 팔팔 끊이기 시작합니다
7분 정도 지나니 물이 끓기 시작합니다 이때 가스불을 중간으로 하여
계속 끓여 줍니다
물이 끓은 후 5분 정도 더 지나서 냄비 뚜껑을 열고 닭에 칼집을 내어 주웠습니다
골고루 잘 삶기 위해 살이 많은 부위를 중심으로 칼집을 여러 번 내어주고
일부 부위는 칼집보다 더 크게 약간 썰어 주었네요
물이 끓은 후 기준으로 중간 불에서 15분 정도 더 끊여 요리가 완성되었네요
토종닭이 아니면 이 정도 시간이면 충분히 잘 삶아져 맛있게 됩니다
조리 상황에 따라 시간을 약간 더 추가해도 맛에는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먼저 문어와 전복을 건져 내었습니다
아주 맛있게 보이네요
문어와 전복의 효능이나 건강에 좋은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은 잘 아실 것입니다
다음으로 닭을 건졌습니다
한 마리에 1.2kg짜리인데 작게 보이네요
그래도 잘 삶아져서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치킨에 입맛이 길들여져 별로 좋아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애들이 좋아합니다
소금에 찍어 먹을 수도 있는데 김치와 함께 먹으라 했는데 김치와
먹으니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기름에 튀긴 치킨보다 애들 건강에 훨씬 좋으니 가끔은 한 번씩
해주는 것도 좋은 듯합니다
먹기 좋게 잘게 찢어 놓으니 편하고 생각보다 맛있고 좋습니다
정말 웰빙음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백숙도 역시 닭다리는 인기이네요
작은 닭의 치킨보다 약간 더 커서 닭다리 먹는 기분이 더 있네요
전복이 냉동되어 있었는데 맛에서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냉동 전 활전복 상태에서 몇 개 삶아먹었는데 그때 맛과 거의 똑같습니다
전복은 회로 먹을 때만 활전복이 필요하고 백숙에 넣거나 삶아 먹을 때는
비싼 활전복보다는 죽어있는 전복도 괜찮을 듯합니다
애들은 전복까지는 좋아하는데 문어는 씹기가 힘들었는지 별로 안 좋아하네요
어른들은 당연 좋아하고 술까지 곁들이면 더 좋습니다
국물이 정말 진합니다
조금 마셔 보았는데 최고입니다
쌀을 한 공기 정도 넣어 닭죽을 만들고 닭고기도 조금 넣어 12분 정도 끊이니
맛있는 닭죽이 되네요
닭죽은 너무 배가 불러 못 먹고 다음날 먹었네요
백숙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맛있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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