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없던 질병이 현대에서는 계속 늘어나고 쉽게 지나쳐던 것도 현재는 심각하게 생각하는 질병이 많아졌습니다.
수면무호흡증도 마찬가지인데 오늘은 수면검사후 양압기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압기 처방을 위해서도 병원에서 하룻밤 입원하여 잠을 자면서 검사를 하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수면무호흡관련 진단과 치료는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합니다. 일부 신경과에서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므로 적절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비인후과도 모두 검사를 하는 것은 아니고 별도의 병실을 갖추고 하는 곳이 따로 있으므로 사전에 알아보지 후 방문을 해야 합니다.
이번 검사는 지난번 수면무호흡 검사 이후 무호흡이 심하여 양압기 착용검사를 처방받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양압기 착용을 위해서는 본인에게 맞는 양압기 압력을 알아야 하므로 다시 하루 입원하여 양압기를 착용하고 검사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검사를 위해 1일 입원합니다.
아래는 무호흡수면검사 지난번 검사과정 리뷰로 참고 바랍니다.
그럼 계속해서 양압기 검사과정을 리뷰합니다.
수면검사는 일반적으로 저녁 21시에 시작합니다. 병원에서 20시 50분까지 방문하라 하는데 이는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비슷합니다.
비용은 12만 원이고 1인실 화장실도 있고 침대는 일반 병원침대가 아닌 아주 편안한 일반 침대입니다. 아무래도 진료가 잠을 잘 자야 하기 때문에 이런듯 합니다.
검사를 위해 창문도 방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1일도 공식적으로 입원에 속하므로 입원약정서를 작성합니다. 만약 실비보험이 들어있는 분들이라면 나중에 보험사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것을 작성하고 나면 입원의 서류절차는 마무리됩니다.
양압기 검사도 모호흡 검사와 마찬가지로 몸에 많은 센서를 부착하여야 합니다. 최소 2시간 이상 수면이 유지되어야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수면무호흡은 4시간 이상인데 이것은 조건이 조금 완화된 편이고 그래서 잠이 잘 오지 않아도 수면유도제 처방이 안됩니다.
손 양쪽다리 얼굴등에 여러 개의 센서가 부착됩니다. 이렇게 많은 센서가 부착되면 잠이 잘 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준비를 하여 편안한 마음과 낮잠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것이 양압기 본체인데 건조할 때도 사용가능하게 물을 넣어 가습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호흡을 할때 압력으로 모호흡을 방지하여주는 것인데 오늘 검사 목적은 개인 간의 차이 때문에 압력을 얼마로 하면 좋을지 검사하는 과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잠자는 동안 간호사가 압력을 계속 높게 낮게 조절하여 환자에게 제일 적합한 압력을 찾아 세팅하기 위함입니다.
안면 마스크에 코에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호스를 착용한 상태입니다. 복잡한 것 같은데 실제로 집에서 사용할 때는 센서는 부착하지 않고 안면 마스크와 호스는 연결되어 착용하고 잠을 자면 됩니다.
불편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편안하며 1주일 이상 사용하면 금방 적응합니다.
이렇게 검사 후 양압기를 처방받아 1개월간 적응기를 거치는데 이때 비용이 4만 원대입니다. 정부에서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의료보험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며 만약 1개월간 하루 4시간 이상 21일 이상 착용에 성공하면 다음 달부터는 양압기 대여로가 의료보험이 많이 적용되어 17,000원 정도만 부담하시면 됩니다.
이후 3개월마다 병원을 방문하여 다시 처방을 받습니다. 이때는 1개월 60~80시간 정도만 착용해도 의료보험을 계속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검사를 하고 새벽 5시에 간호사가 깨워 검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후 잠은 더 잘 수 있고 집에 갈 수 도 있는데 결과는 2~3일 이후에 병원을 방문하여 알 수 있습니다.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방문 후 양압기 압력이 결정되고 양압기를 처방받아 착용할 수 있는데 양압기 취급업체에 따라 대기 기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압기는 병원 근처 전문점에서 별도 취급하며 이상으로 검사방법 진행과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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