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편하게 자고 깊이 자야 건강에 좋고 일상생활에서 문제없이 생활하는데 수면에 문제가 있으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각종 질병이 시달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면무호흡 증상이 있을 때 검사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에 대해 알아보겠는데 필자가 직접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과정을 경험한 것을 토대로 비용이나 진료과정 검사과정등을 상세하게 아래와 같이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1.개요
수면모호흡 증상은 잠을 자면서 순간적으로 숨을 쉬지 않은 무호흡 증상이 잠을 자는 내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방치할 경우 심장병, 고혈압, 치매등의 심각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문제는 본인은 이 증상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고 결국 배우자나 가족이 심각성을 알 수 있어 정작 본인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기본적인 무호흡증상
일단 코골이를 반드시 동반합니다. 코를 많이 골다가 순간적으로 숨을 쉬지 않은데 배우자나 가족이 이를 발견하면 깜짝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저러다 혹시 숨 끊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을 수 있을 정도인데 이렇때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3. 병원 진료과
그럼 병원을 방문하는데 어느 진료과로 가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이비인후과나 신경과에서 진료나 검사를 많이 하는데 필자는 이비인후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무조건 아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수면다원검사 진료를 하는 곳을 찾아야 하는데 병원급이 아니어도 의사 3~5명이 모여 이빈인후과 운영하는 의원급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4. 진료과정
먼저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료 중에 코걸이 상태나 무호흡증상 정도를 문진 하시고 현재 몸상태, 일상생활에서의 문제점등을 물어보는데 졸음이나 피곤함 등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이후 수면다원검사를 권장하는데 검사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결정하는데 병원까지 갔으면 당연히 한다고 할 것입니다. 진료를 볼 때는 배우자가 함께 가서 증상을 말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니 참고 바랍니다.
5. 검사과정 및 비용
1) 검사과정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바로 수면다원검사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입원하여 하룻밤을 병원에서 잠을 자야 하며 병실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날짜를 잡아 방문해야 합니다.
병원마다 다르지만 짧게는 1~2주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 대기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중간에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운 좋게 기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검사도 공식적으로 입원에 해당하며 검사결과에 따라 실손보험처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검사내용이 수면에 관련된 것이고 코골이를 하는 검사자들이 대부분이라 1인실에서 검사를 시행하며 침대도 병원침대가 아닌 일반 침대인데 이것은 각 병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벽이나 창문 등에도 소음방지 처리가 아주 특별하게 되어있습니다. 특히 창문을 열고 자면 소음으로 인하여 검사에 지장을 받을 수 있어 자제해야 합니다.
2) 검사 전 주의사항
입원전날 미리 문자가 와서 안내가 되는데 검사전날 음주가 금지되고 당일에는 낮잠도 금지됩니다. 저녁은 보통때와 같은 방식으로 해도 상관없으며 입원실로 먹을 것을 가져가면 안 됩니다.
병실에 도착하면 간단한 안내를 받은 후 이렇게 문진표를 작성합니다. 검사를 위해서 간단히 현재의 몸상태나 심리 상태에 대해서 검사를 합니다.
또한 아직까지 코로나 검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PCR검사를 하고 올 수도 있고 당일 입원하면서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할 수 도 있는데 추가비용 1만 원이 소요됩니다
검사는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가 기준이며 최소 5시간 이상은 수면을 해야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저녁 9시에 도착하면 개인당 기기부착시간이 20분 정도 소요되므로 빠르며 9시에 바로 부착하지만 늦으면 저녁 10시 정도 전후로 부착하게 됩니다.
옷은 환자복이 준비되어 있는데 본인이 원하면 직접 편한 옷을 준비하여 입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검사기기부착
위의 사진처럼 조그마한 본체가 가슴에 부착되고 이 기기를 중심으로 머리, 얼굴, 팔, 다리까지 각종 센서가 부착되게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센서 부착에 처음엔 조금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적응이 금방 되므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양쪽 다리에도 각각 2개씩 부착하는데 선은 본체와 연결되며 가슴에도 부착이 됩니다.
손가락에도 부착이 되는데 이것이 코에 부착한 것과 함께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이 제대로 부착이 안되거나 작동이 안 되면 검사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손목에는 손가락에 부착한 센서의 본체가 별도로 부착됩니다.
얼굴에도 여러 개의 센서가 여러개 부착되는데 조금 어색한 기분이 들고 불편한 감도 있습니다. 코에도 두 개의 호수가 바로 입구에 부착되는데 이것이 무호흡을 측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부착을 모두 끝마치고 본인이 원하면 바로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저녁에 간호사실에서 센서 사항과 현재 검사상태를 계속 모니터링한다고 합니다.
4) 검사시간 및 수면
수면시간은 처음에 언급한 데로 5시간 이상 되어야 정확한 진단이 되는데 문제는 잠이 안 오는 경우 상당히 난감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잠자리도 바뀌었는데 몸에 기기와 센서까지 부착되어 더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하기도 합니다. 이때를 대비하여 병원에서는 본인이 원하면 수면유도제를 처방합니다.
알약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복용할 수 있는데 저녁 10시 30분 이후로 신청을 할 수 있고 저녁 12시 30분이 넘어가면 주지 않으므로 본인이 잘 선택해야 합니다.
참고로 수면유도제를 복용한다고 하여 검사에는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5) 검사비용
지금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처음 기본적인 진료비이와에 수면다원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12만 원 정도 합니다. 아마 전국적으로 큰 차이는 없이 거의 동일한 가격일 것으로 생각하며 여기에 코로나 검사비용 등은 별도입니다.
현재 2023년 6월인데도 코로나 검사를 하는 병원은 의외로 많습니다.
6. 검사 이후
검사가 끝나면 새벽에 집으로 돌아가며 병원에서 2~3일 이후 병원을 예약하여 다시 방문하면 검사결과를 설명하게 됩니다.
검사결과에 따라 증상이 심하면 치료를 하게 됩니다.
7. 치료방법
수술적 방법과 비수실적 방법이 2가지가 있는데 이것은 본인의 상태에 따라 결정이 되며 많은 사람들이 비수술적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수술적 방법은 양압기를 착용하는 것인데 이것도 의료보험이 적요되어 매달 일정금액을 지금 하면서 잠을 잘 때 착용하고 자야 하는데 처음에는 적응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8. 후기
이렇게 검사를 끝내었는데 생각보다 비용도 많이 들어가지 않고 불편한 것도 없었습니다. 평일에 저녁에 입원하여 검사를 하고 다시 검사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갈 때는 토요일에 예약하여 가서 직장인들도 쉽게 검사가 가능합니다.
수면무호흡은 심장병, 고혈압, 치매, 심장병등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크므로 무시하지 마시고 의심이 되면 반드시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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