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변기 세면대 초보자 셀프 실리콘작업 수리

 

아파트나 단독주택이 오래되거나 습기가 많으면 화장실 변기나 세면대와 바닥을 연결하는 마감재에 곰팡이가 많이 발생하거나 균열이 발생할 수 있는데 초보자가 직접 작업을 하면서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상태

아파트 화장실인데 왼쪽이 변기이고 오른쪽이 세면대입니다. 바닥하고 연결부위는 백색 시멘트로 작업을 하여 몇 년 사용하였습니다.

 

 

 

 

오래되다 보니 콤팡이가 많이 발생하고 부분적으로 균일이 발생하여 냄새도 발생하고 보기에도 안 좋아 당장 보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처럼 상당히 많은 콤팡이가 발생했고 군데군데 크렉이 발생하여 건들면 떨어질 것 같이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보수작업을 하려는데 업체에 맏기면 인건비등을 포함하여 최소한 몇십만 원은 할 것 같아 직접 재료를 준비하여 작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재료준비

몇몇 재료들을 준비하기 위해 다이소로 갔습니다. 오늘 준비할 재료들은 몇가지 안 되는데 혼자 준비하면서 생각했는데 백색 시멘트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오래가지도 못하고 작업도 어려워 실리콘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 화장실용 실리콘 2개
• 실리콘건
• 실리콘헤라

이렇게 아주 간단합니다.

 

 

 

다이소에는 생각보다 많은 것이 있었는데 화장실용 실리콘은 1개당 4천원, 실리콘건 2천 원, 실리콘헤라 1천 원, 실리콘제거헤라 1천 원 이렇게 1만 2천 원이 들어갔습니다.

 

 

 

 

비용은 생각보다 적게 들어갔는데 작업이 잘되어야 할텐데 일단 걱정입니다.

 

 

제거작업

기존 백색 시멘트는 단단하지만 이미 균열이 있어 일자 드라이버를 부위에 접촉하면서 망치로 치면 쉽게 깨지면서 제거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힘들 너무 많이 주지 않아도 잘 깨져 제거하기 쉽습니다.

 

만약 실리콘이면 먼저 칼로 바닥과 접촉부위를 자르면서 나중에 다이소에서 구입한 1천 원짜리 헤라를 이용하여 제거하면 훨씬 쉽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약 20분정도 조심조심 제거작업을 시작하여 변기와 세면대의 백시멘트를 제거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변기나 세면대를 받치고 있는 지주대 역할을 하는 것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은 제거하면 안 됩니다.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위의 나사는 변기가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 나사인데 백시멘트를 제거하면 힘이 없으므로 실리콘으로 작업하고 모두 굳을 때까지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시멘트를 모두 제거하는 모습인데 오른쪽 세면대 밑부분에 백시멘트 조각이 남았는 것이 보이는데 저것은 내부 깊숙이 집어넣은 상태로 세면대의 균형을 잡기 위해 내부를 채워 넣은 것입니다.

 

 

 

 

내부가 너무 많이 비워 있으면 실리콘이 불필요하게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저렇게 남겨 놓았습니다.

 

 

일단 제거 작업이 끝났으면 물로 청소를 깨끗이 하고 바닥에 오염물이 있으며 잘 제거하여야 실리콘 작업이 잘 될 수 있습니다.

 

작업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물끼를 수건 등으로 잘 닦고 실리콘 투입 부분은 화장지를 이용하여 더 철저히 물끼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최대한 말리는 것이 중요하며 이후 30분 정도 있다가 실리콘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실리콘작업

드디어 실리콘을 투입합니다. 완전 초보자로 실리콘 작업이 어색하지만 최대한 개인적을 알아보아 잘 작업하는 방법을 이론적으로 혼자 배웠습니다.

 

또한 실리콘은 마무리 작업이 중요하는데 초보자도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기구 있는데 기대해도 좋습니다.

 

 

바로 위 사진이 실리콘 헤라로 마무리 작업하는 사진인데 가격은 처음 소개한 데로 1천 원입니다. 실리콘을 적당히 발라놓고 위의 사진에서 처럼 헤라로 가볍게 긁고 가면 아주 깔끔하게 됩니다.

 

 

 

 

필자도 헤라를 처음 사용하는데도 아주 깔끔하게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위의 사진 보이시죠 실리콘 헤라로 한번 문질려 마무리한 부분인데 정말 깔끔하고 전문가가 작업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부위가 적으면 더 깔끔하게 되는데 틈이 넓으면 약간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이곳은 세면대인데 바닥과 세면대 사이가 조금 넓어 실리콘이 아주 많이 들어가 아주 깔끔하게는 되지 않았습니다. 내부를 다름 물질로 채운 후 실리콘을 쏘으면 더 잘될 것 같습니다.

 

필자는 일단 이렇게 작업 후 굳으면 이곳만 한 번 더 실리콘을 발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실리콘이 조금 남아 옆의 욕조통 바닥의 실리콘도 곰팡이가 많이 끼어 별도의 제거작업 없이 바로 위로 실리콘을 쏘우고 헤라로 마무리 작업을 했습니다.

 

욕조 부분도  초보자 답지 않게 실리콘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렇게 약 1시간 이내에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적게 소요되었고 작업도 90% 이상 만족한 상태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초보자가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한번 도전하면 다른 작업에서도 자신감이 생기며 집안 곳곳 작은 수리정도는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초보자가 셀프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인터넷이나 다이소등에 공고나 재료가 저렴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나와있어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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