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여수여행은 상당히 낭만적인 분위기로 유명하는데 특히 밤바다를 보기 위해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여행 중 먹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는데 간단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나진국밥집으로 가보겠습니다.
여수시내에서 화양면쪽으로 가면 한적한 시골 면소재지가 있는 곳인데 이곳에 나진국밥이 있는데 지역에서 엄청난 맛집으로 유명하는데 이곳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호 점도 여수시내쪽에 있는데 한 끼 식사로 충분히 만족할만한 곳으로 괜찮은 곳입니다.
국밥집은 상당히 허름한 모양인데 그래도 손님이 엄청나고 재료가 소진되면 판매가 바로 중단됩니다. 한적한 시골 같지만 대기표를 받아 기다려야 하는데 오전 11시 30분 정도에 도착하여 다행히 15분 정도 기다린 이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앞이 바닷가로 기다린 시간도 지루하지 않고 경치를 잠시 감상했는데 좋았습니다.
업소 바로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편리하는데 그래도 차량이 상당히 많아 잠시 주차자리를 찾은 후 가능했습니다.
저기 뒤편이 바닷가로 여수의 황금어장인 가막만인데 바다경치도 괜찮습니다.
한참을 기다린이후 내부로 들어와 자리를 잡았는데 건물자체는 상당히 낡아 있었습니다.
메뉴는 국밥과 수육 딱 두 가지인데 국밥은 9천 원이며 수육은 큰 것은 35,000원, 작은 것은 25,000 원 인데 여기서 특이한 갓수육이 또 있는데 가격은 일반수육보다 5천 원씩 더 비싸게 판매됩니다.
갓수육이 무엇일까 사장님에게 물어보았는데 바로 여수에서 유명한 갓김치가 나오는 메뉴라고 합니다.
우리는 3명이 방문하여 국밥 한그릇씩과 일반수육 작은 것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깍뚜기와 버섯볶음 기타 양념으로 되어 있는데 오리고기 먹을 때 나오는 초장과 들깨가루가 혼합된 양념이 나왔습니다.
일단 반찬은 상당히 평범합니다.
이것이 일반수육입니다.
부추가 데쳐서 나오는데 갓수육은 부추자리에 갓김치가 나온다고 합니다. 수육은 보기에는 양이 적은 듯 보이는데 실제는 고가가 두껍게 썰어져 있어 양은 적저 않습니다.
또한 보기에 비지가 많은것 처럼 보이나 실제는 대부분 살코기 부위이며 맛은 부드럽고 입안에 거 씹는 감촉이 정말 좋아 맛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일반 국밥집 수육보다 맛있고 살짝 맛이 특별하다고 느낄만합니다.
이것이 국밥인데 몇 숟가락 먹다고 촬영을 했습니다. 담백한 국물에 김치와 콩나물이 들어가 있고 들깻가루도 조금 들어가 있으며 파는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한입 먹어보니 처음엔 왜 이곳이 유명하지 하는 생각도 드는데 계속 먹어보니 확실히 맛이 있고 뭔가 특별한 맛이 살짝 느껴집니다.
사실 맛이 살짝 다르다는 것이 느껴지기만 해도 특별한 것이라 할 수 있고 고기맛도 그렇고 국물맛도 입안에서 느끼는 식감이 확실히 맛있고 좋았습니다.
3명이 국밥 한 그릇씩 먹으면서 수육 작은 것 먹었는데 양은 적당하였으며 충분히 맛을 느끼고 푸짐한 식사가 되었습니다.
여수 쪽에 가시면 꼭 화양면이나 시내 쪽에 나진국밥 드시도 아주 좋을 듯합니다.
수육도 확실히 만족할만하고 오늘 점심식사 아주 만족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일상과 음식의 즐거움이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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