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 중앙에 자리 잡은 봉화산 있는데 이 산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둥글게 둘러싸고 있으며 가벼운 등산이나 둘레길이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고 아담한 산으로 등산을 하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전국에 봉화산이라는 명칭이 참 많은데 옛날 봉수대가 있으며 이렇게 많이 불러서 우리나라에 동일한 명칭의 산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도 봉수대가 있어 이렇게 불러졌고 지금도 그 터가 남아 있습니다.
이 산을 올라가는 코스는 참 많습니다. 제일 많이 가는 곳이 죽도봉 코스로 가는 사람들이 제일 많으며 조곡동이나 NC백화점 쪽으로 많이 가는데 필자가 가는 코스는 조례동 봉화그린빌 코스로 택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둘레길 코스도 등산 코스로 가서 만나면 정상으로 갈 수 있고 그냥 봉화산을 한 바퀴 돌아갈 수 있는 둘레길을 가면 됩니다.
이곳은 등산로 입구가 아파트 공사로 인하여 살짝 변경되어 가고 있으며 현재 아파트 공사가 한참 진행되고 있네요. 이곳에서도 100여 미터 올라가면 둘레길 가는 코스가 나오는데 오늘은 정상으로 등산을 하겠습니다.
정상까지는 1.3km이며 50분 정도면 충분히 가능하고 계단이 있어 약간 힘들지만 코스가 길지 않아 초등학생도 무난하게 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정상과 둘레길로 가는 코스는 많이 있습니다.
정산 도착 전 녹차밭도 있고 매점도 있는데 계단을 힘겹게 올라와 평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쉬어 가면 좋습니다. 이곳까지 오는데 3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녹차밭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볼만하며 사진 촬영하기도 좋고 여름이나 가을에는 보기가 더 좋습니다.
정상이 아닌 3분의 2 지점인데 운동기구도 있고 휴식공간도 있어 잠시 쉬어가거나 준비해 온 간식을 먹기도 좋은 자리입니다.
녹차밭 바로 옆에 있으며 매점이나 약수터도 근처에 있고 정자도 있어 조례동이나 연향동 방향 전망도 괜찮은 곳입니다.
저기 건물이 매점인데 컵라면이나 아이스크림 삶은 계란 과자등을 판매합니다. 가격은 아무래도 산에 있으니 조금 비싼 편인데 라면 큰 사발이 2천 원이며 종류에 상관없이 대부분 2천 원에 판매됩니다.
아이스크림도 천 원이나 1천5백 원짜리가 많습니다. 약수터는 언제나 마르지 않고 나오는데 가뭄에는 아주 적게 나오기도 합니다.
매점 근처를 지나 정상으로 가는데 400m 더 가면 되는데 이곳부터는 비교적 경사가 더 완만합니다. 화장실도 있는 더 이곳은 내려오면서 소개하겠습니다.
대형 훌라후프가 있는데 잘 돌리는 사람 많습니다.
능선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으며 중간중간에 편히 쉬워갈 수 있는 쉼터가 있습니다. 사실 그리 큰 산도 아니고 힘들지도 않은데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일반 공원 같은 느낌도 있는데 그래도 땀을 흘릴 정도는 됩니다.
이곳이 정상입니다. 시작부터 이곳까지 천천히 왔는데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정상에는 데크로 잘 만들어져 안전하게 갈 수 있고 의자도 있어 잠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면 고속도로 쪽으로 바라본 풍경입니다. 서면공단이 있고 최근 아파트 단지가 추가되어 도심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곳은 저기 보이는 산이 삼산입니다. 용당동인데 최근 지어진 아파트가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입니다.
내려오면서 화장실 쪽으로 들러서 갔는데 이렇데 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매점까지는 5분 정도 소요되고 화장실도 있고 방갈로도 있으며 탁자 의자도 있어 점심을 먹기도 좋습니다.
수세식 화장실도 있어 이곳에 잠시 쉬고 맛있는 것 먹으면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바로 위 사진이 화장실인데 산속에 있지만 수세식이고 남녀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시설은 아주 깨끗하고 세면대에 물도 아주 잘 나옵니다.
이렇게 간식 먹는 시간까지 포함하여 여유 있게 즐기고 걸리는 시간이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힘들지 않고 가볍게 가는 등산으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운동은 되면서 가족이나 지인들과 가볍게 몸을 푼다는 기분으로 가면 더 좋고 간식도 챙겨 가면 더 재미있습니다. 둘레길을 가면 가끔 꽃사슴도 여러 마리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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