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영양가 높은 백고동 요리를 해보겠습니다. 백골뱅이라고 하는데 골뱅이 무침으로도 요리를 하며 탕이나 삶아 먹기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탕으로 하면서 삶아먹는것과 같이 만들어 국으로도 먹고 초장에 찍어먹기도 해 보겠습니다.
이것이 백고동입니다. 일반 고동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크는데 요리는 일반적으로 백고동탕으로 많이 만들어 먹습니다. 삶아서 먹을 수도 있는데 시원한 국물을 함께한 탕으로 적당한 듯합니다.
제철시기는 3월에서 6월까지인데 요즘에는 7월까지도 먹습니다.
손질법은 특별한 절차가 없습니다. 물에 여러 번 씻어주고 껍질에 오염물이 있으면 솔로 문질러 제거하면 되는데 그냥 삶아 먹으면 상관없지만 국으로 드시려면 껍질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일부 재료를 넣어 국물로 하면서 백고동은 초장에 찍어먹을 예정입니다.
부재료는 많이 필요 없고 양파와 다짐마늘 이렇게 넣으면 충분하는데 약간 매운맛을 느끼고 싶으시면 청양고추를 잘게 잘라 넣으시면 적당합니다.
벽고동 크기가 생각보다 크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은 1kg 15,000원 내외로 하는데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마트나 시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는데 많이 보이지는 않은 듯합니다.
또한 골뱅이 무침으로도 좋은데 백고동을 삶아 양배추를 잘게 썰고 삶아진 고동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초무침하면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 요리의 재료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백고동 1kg
- 양파 1개
- 다짐마늘 조금
- 청양고추 약간
- 소금 작은 큰 술 반개
이렇듯 재료는 간단하게 준비하여 냄비에 넣었는데 대파가 있으면 끓은 후 넣어도 되는데 집에 대파가 없어 생략하였습니다.
물은 재료를 조금 덮는 수위까지 넣으면 적당하는데 꼭 정해진 것 없습니다.
끓이면 되는데 초기에 끓을 때까지는 인덕션이나 가스렌인지 불을 최대로 하고 이후 끓기 시작하면 중간불로 하여 약 10분 정도 더 끓이면 됩니다.
너무 짧게 끓이면 속 깊숙이까지 고동이 삶아지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해물이나 조개류보다 조금 더 삶아줘야 요리가 잘 됩니다.
그냥 물에 삶아서 초장장 먹어도 되는데 시원한 국물을 먹고 싶어 탕으로 요리했는데 탕과 삶은 것 모두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냥 국을 끓이면서 국물은 그대로 드시고 삶아 먹는 것 같이 골뱅이를 드시면 됩니다.
살이 정말 도톰하고 맛있습니다. 식감이 엄청 좋은데 쫄깃한 맛이 정말 좋으며 조개류나 기타 패류 중에서 제일 식감이 좋은 듯합니다.
그대로 한입에 드셔도 되고 껍질을 까서 잘게 잘라 접시에 별도로 담아 초장에 찍어드시면 좋고 잘게 자른 것을 그대로 골뱅이무침으로 만들어도 됩니다.
국물도 정말 개운하고 시원합니다.
효능도 좋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백고동의 단백질은 피부 노화를 방지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스테미너 강장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미식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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