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은 5~6월 초까지 수확하는데 워낙 몸에 좋은 식품이라 조리법이 다양하게 발달해 있는 드실 수 있는데 오늘은 매실 엑기스 즉 진액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면서 과정을 알아보고 효능과 엑기스의 드시는 방법과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청매실입니다. 막 수확해온 것으로 판매용이 아니라 지인에게 얻어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데 마트나 시장 인터넷에서 구입하며 일정한 크기로 판매됩니다.
6월 초까지는 수확이 대부분 끝나기 때문에 6월까지 장아찌나 엑기스를 만들면 됩니다. 매실을 구입하였으면 최대한 빨리 만드는 것이 좋으며 깨끗이 씻어 물기를 충분히 빼줘야 합니다.
물기를 빼주는 방법은 체망등에 두고 시간이 지나면 빠지게 됩니다.
오늘 담글 항아리입니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구하기 힘들고 대부분 없을 것인데 일반 플라스틱 통이나 유리병에 담가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집에 항아리가 있으면 이것으로 만들면 더 적당한 공기가 통하여 더 좋다고 합니다.
만드는법
그럼 오늘 만들 재료들의 레시피를 알아보겠습니다.
매실은 10kg를 준비하였는데 일반 가정에서 드실 거면 이 정도가 아주 적당합니다. 그러면 다음 재료인 설탕도 10kg를 준비해야 합니다.
- 항아리 또는 유리, 플라스틱통
- 매실 10kg
- 설탕 10kg
설탕은 백설탕, 황설탕 특별히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황설탕이 좋다고 하는데 설탕의 목적은 매실 내부에 있는 각종 영양성분을 빨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삼투압 원리로 만드는 것인데 설탕이 녹아 농도가 매실 보다 더 진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자연의 모든 물체의 이동은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원리로 매실내부에 있는 성분들이 설탕의 진한 농도 속으로 빨려 들게 되어 진액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설탕의 종류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항아리나 플라스틱 통에 먼저 매실을 2~3층으로 넣고 그 위로 설탕을 부우는 순서로 하면 됩니다. 이때 설탕을 넣은 양은 남은 매실과 설탕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계산하여 넣으시면 됩니다.
넣을 때마다 정확히 계산할 필요는 없고 대충 넣어도 되며 최종적으로 전체양을 맞추면 문제는 없습니다.
플라스틱통이 작으면 나누어서 10kg를 담그면 되며 통이 작아도 진액을 만드는 데는 통의 크기가 문제가 되지 않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설탕과 매실을 정량으로 골고루 넣었으면 뚜껑을 닫아 놓은데 항아리는 이렇게 비닐로 덮고 그 위로 뚜껑을 덮으면 되는데 플라스틱통도 비늘을 덮고 뚜껑을 닫으면 됩니다.
보통 담그는 기간은 100일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것이 오랫동안 담근다 하여 특별히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발효식품이 아니며 삼투압 원리로 매실내에 있는 주요성분들을 빨아내는 작업으로 100일정도면 주요 성분들이 대부분 밖으로 나아게 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일부러 담글 필요가 없습니다.
먹는 법
가장 간단하게 드시는 것은 매실차로 드실 수 있는데 따뜻한 물에 3대 1이나 5대 1일 드시면 되고 시원하게 음료수처럼 드셔도 너무 좋습니다.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될 때는 따뜻하게 하여 2대 1 또는 3대 1로 드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제육볶음이나 각종음식을 만들 때 올리고당 대신 넣으면 더 맛있고 몸에도 좋습니다.
필자는 모든 요리에 올리고당이나 설탕대신 이것을 넣어 음식을 만듭니다.
효능 효과
동의보감에도 그 효능이 확실하게 나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해독작용: 피크린산 성분이 독성물질을 분해하여 배가 아프거나 식중독에 효과가 있습니다.
- 간보호:피브르산이 간의 기능을 좋게 합니다.
- 위장운동: 신맛을 느끼는 성분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 피로해소: 구연산이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배출시킵니다.
- 피부미용: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으로 피부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웰빙식품으로 너무 좋은 매실진액 만드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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