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징어 요리 데친 숙회 손질하기
오징어는 가격이 저렴하고 맛있고 영양가가 높아 국민 생선으로
한때는 많이 먹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많이 즐겨먹기는 하지만 가격도 비싸져 예전 같이
많이 먹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국민생선으로
고등어, 명태와 함께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오징어 종류가 다양한데 우리가 흔히 시장이나 마트에서 보는 것이
살오징어다 하여 동해안에서 많이 잡혀 먹는 음식이죠
여기서 소개할 오징어는 무늬오징어 입니다 저도 많이 먹어보지 못한
것인데 생김새는 갑오징어와 비슷하나 갑오징어 처럼 몸속에 보트
모양의 뼈가 없습니다
생김새가 일반 오징어는 귀부분이 작지만 이것은 갑오징어 처럼
귀부분이 아래까지 내려와 아주 크죠
우리가 말하는 귀 부분이 지느러미라고 합니다
2. 오징어 손질하기
오늘의 요리는 그냥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으려 합니다
데쳐서 초고추장과 여러 채소로 무침도 맛있는데
그냥 간단히 조리하여 특유의 무늬오징어 맛을 느껴보고 싶어
열심히 손질하고 있어요
무늬오징어 손질법도 일반 오징어와 똑같습니다
배를 가위로 가르고 내장은 통째로 제거하고 제거 과정 중
먹물이 터져도 당황하지 말고 물로 씻어내면 깨끗해지고 맛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으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내장 제거가 깔끔하지 않네요
데쳐먹는데 내장은 필요 없으니 그냥 모두 버려도 됩니다
다리 부분도 가운데를 잘라 물로 씻어주면 내장이 제거되고
칼로 자르다 보면 위험하니 가위로 자르는 것이 안전하네요
내장이 제거된 몸통 부분인데 우~~ 와 살이 완전 두툼하네요
3. 조리방법
먼저 물을 팔팔 끓입니다 소금 조금 넣고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식초 두 큰 술 정도 넣으면 됩니다
물이 팔팔 끊기 시작하면 오징어를 살며시 넣어 물이 튀지 않게
안전하게 합니다
데치는 시간은 2분이면 충분합니다 말 그대로 살짝 데치기 때문에
짧은 시간만 하고 오랫동안 데치면 질겨지고 식감도 떨어집니다
오징어는 쫄깃한 식감이 특히 중요합니다
데치기 후에는 건져내어 빨리 찬물로 헹구어 줍니다
물끼는 충분히 빼줘야 맛을 유지할 수 있네요
그렇게 해야 탱글탱글해져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집니다
싱싱하게 탱클 탱글 한 육질 사진으로도 느껴지네요
지느러미가 커 한 마리 양이 너 많은 느낌입니다
살이 두툼해 정말 맛있네요
오징어는 역시 데쳐서 초장에 찍어 바로 먹는 것이 오징어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듯합니다
맛은 갑오징어와 비슷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이 오징어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데치는 시간입니다
오동통하고 쫄깃한 오징어 간식, 안주, 반찬으로 최고인 듯합니다
다음엔 무침으로 한번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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