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수 앵무산 곡고산 코스 등반시간

 

 

여수 순천에는 높은 산이 없지만 등산할 수 있는 산은 있는 편인데 순천시 해룡면과 여수시 율촌면에 걸쳐있는 앵무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앵무산은 입구가 여러군데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가 해룡면 해창마을에서 들어가는 코스인데 오늘 이곳에서부터 출발하겠는데 아래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순천 봉화산은 힘든 산책길 정도라면 이곳은 그래도 등산코스는 됩니다.

 

도로옆으로 주차장이 있어 공간은 충분하여 걱정없이 주차하고 올라갈 수 있네요.

 

 

해창마을입구에서 출발하여 올라가는데 먼지제거 에어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창마을에서 앵무산 정산까지는 3km인데 그 전에 산정상이 또 하나 나오는데 앵무산 봉오리가 아닌 곡고산이라는 정상이 있는데 이곳까지는 1.6km입니다.

 

즉 앵무산 정상까지 가는데 고개를 하나 넘고 또하나 넘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올라가는 코스는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지만 봉화산 둘레길처럼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도심에 가까이 있으면서 등산한것 같은 느낌이 들고 힘든 코스도 있으며 바로 윗 사진처럼 중간중간에 노란 표시판이 있어 긴급구조 시 지정번호를 불러주면 된다고 합니다.

 

 

1차로 곡고산 정상에 도착했는데 40분정도 소요되었는데 애들하고 가면 1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전망대가 데크로 만들어져 이용하기 좋은데 전망 정말 좋습니다.멀리 순천만이 보이고 끝없이 펼쳐지는 들판이 보이는데 도심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초보자도 오르기 괜찮은 코스이니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전망대에 망원경이 있어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멀리 순천시내가 아주 잘 보이는데 볼만합니다.

 

 

곡고산에서 앵무산 정상이 보이는데 위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저 멀리 봉오리인데 상당히 걸어가야 합니다.

 

한참을 내려갔다 올라가야 하니 살짝 각오를 해야 하는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율촌산단과 광양항이 잘 보입니다.

 

 

이곳이 드디어 정상입니다.

정확히 시간을 측정하지는 않았지만 해창만을 에서 이곳까지 2시간정도 소요된 듯합니다. 이곳도 데크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곳도 전망은 상당히 좋고 들판과 순천시내 보다는 순천만 바다 전망이 좋습니다.

 

간식으로 챙겨간 비스켓과 생수를 마시고 잠시 경치를 감상하였는데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이렇게 등산할 수 있는 코스가 있고 전망이 너무 좋아 감탄했는데 앞으로 가끔씩 올 듯하네요.

 

 

내려올 때는 대부분 다시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곡고산을 올라가기 싫어 계당마을로 내려갔는데 길은 좋지 않습니다.

 

본인들이 선택하여 내려오면 되는데 계당마을로 내려와서 2차선 도로를 타고 해창마을까지 걸어갔는데 괜찮았습니다.

오늘 등산 아주 좋았고 기분까지 상쾌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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