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어의 계절입니다
요즘은 여름부터 전어가 나와 미식가들을 기다리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생선입니다
오늘은 전어를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여 구워 보겠습니다
구이로 먹기 위해 마트로 갔습니다
전어회 전어회무침으로 먹으면 활어로 회를 떠서 요리를 하면 되는데
구이는 살아있는 전어로 할 필요는 없고 죽어있어도 싱싱한 것으로
하면 됩니다
지금 가격이 큰것은 아니고 약간 작은 것인데
8마리가 0.7kg 정도 되는데 가격은 8천 원 정도 합니다
활어는 이보다 조금 더 비싸겠습니다
전어는 구리로 조리할 때는 내장을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개인 입맛에 따라 제거하는 사람도 있는데 별 차이가 없습니다
마트에서 구입할 때는 전어 비늘은 제거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 손질 없이
바로 구이 작업을 시작해도 됩니다
마트나 시장에서 구입 시 소금간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안된 경우도 있는데
구입시 물어보고 소금간이 안되어 있으면 집에서 전어 표면에 조금씩 소금을
뿌리고 3시간 이후에나 구우시면 됩니다
전어구이는 보통 집에서 프라이팬에 많이 구워 먹었습니다
식용유를 약간 바르고 구우면 일반 육고기나 생선구이와 다르게
그 냄새가 참 맛있습니다
하지만 집안에 냄새가 많이 나고 기름을 발라 굽다 보면 주위가
지저분하게 되는 경우도 있네요
그래서 냄새도 적게 나게 할 수 있고 기름기가 없게 구울 수 있는
방법이 에어프라이어로 굽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도전해 봅니다
에어프라이어에는 생선구이 자동 세팅 버튼이 있습니다
하지만 생선의 종류나 크기가 달라 그냥 수동으로 직접 세팅하기로
합니다
온도는 200도, 시간은 20분으로 일단 세팅합니다
만약 생선이 덜 구워지면 시간을 더 연장할 생각입니다
인터넷에서 에어프라이어로 전어 굽는 것은 보았는데
저가 직접 구워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어떻게 구워지는지 궁금합니다
전어의 참맛은 구이라고 많이들 말합니다
저도 회도 좋은데 역시 전어는 구이가 최고인 듯합니다
에어프라이어 내부를 보는데 보기 좋게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조명까지 있으니 보기에도 맛있게 보이네요
기름기는 밑으로 쫙쫙 빠지는데 역시 프라이팬에서 구울 때와는
다른 듯합니다
일단 보기엔 에어프라이어로 굽는 것에 만족합니다
처음 세팅한 그대로 20분에 200도 조건으로 구웠는데 잘 구워졌습니다
모양도 좋고 기름기도 빠져 정말 고소하고 맛있네요
굽는 작업도 편하고 에어프라이어를 베란다에 설치하여 구웠기 때문에
냄새도 집안에서 발생 안되어 깔끔하게 구워 먹었습니다
이제 생선 프라이팬에 구워 먹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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