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금어기가 끝나 현재 한창 시중에 많이 나오는 꽃게입니다. 영양도 높고 맛도 좋은 꽃게를 집에서 아주 간단하면서 맛있게 쪄서 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입방법
인터넷 주문으로 택배로 왔는데 아주 싱싱합니다. 구입회사에 문의하니 살아있을 때나 작업할 때까지 살아있어 싱싱하며 찜이나 탕으로 드시면 아주 맛있게 게장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싱싱하며 요즘엔 택배로 주문하여도 좋은것 같습니다.
손질방법
꽃게는 양식이 아닌 자연상태에서 잡아 올리기때문에 그물인지 낚싯줄인지 모르겠지만 가끔은 이렇게 낚싯줄 같은 것이 보이기도 합니다.
손으로 살며시 잡아당기면 간단하게 모두 제거가 됩니다.
이어서 씽크대에서 물로 간단하게 씻고 부족하면 솔을 이용하여 하나하나 문질러 주면서 이물질을 제거하면 됩니다. 이때 너무 힘을 주지 않아도 되며 가볍게 솔로 문지르면서 씻어줍니다.
다리 쪽에는 몸통보다 더 가볍게 솔로 문지르면서 마무리합니다.
조리방법
오늘은 꽃게탕이 아닌 찜으로 하여 삶아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탕을 좋아하시면 된장과 호박등을 함께 하여 시원한 국물과 함께 드시면 되는데 오늘은 순수하게 찜으로 하여 대게 먹는 것 같이 꽃게살을 발라 먹을 것입니다.
대게나 킹크랩 같이 많은 살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먹을만하며 맛은 서로 비슷합니다.
찜기의 물은 맥주컵기준으로. 3개 정도 넣으면 충분합니다.
꽃게를 찜기에 넣을 때에는 반드시 등껍질이 밑으로 향하고 배를 위로 향하게 해야 꽃게의 맛을 더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찜기의 뚜껑을 닫고 가스렌인지나 인덕션의 불을 최대로 합니다. 최대로 불을 조절하는 것은 물이 끓을 때까지이며 이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으로 하면 됩니다.
찌는 시간은 양에 따라 다르지만 아무로 찌는 양이 적다라도 약 15분 정도는 되어야 하며 평균적으로는 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찌는 동안 별도 뒤집어 주지 않아도 되면 시간이 되면 그대로 불을 끄고 드시면 되겠습니다.
깔끔하고 이쁘게 찜이 되었습니다. 시간은 정확히 약 18분 정도 삶았습니다. 이전에 탕으로 몇 번 먹어보았고 이번에는 찜으로 먹고 싶었고 탕으로 만들 재료도 없어 간편하게 찜으로 했습니다.
먹는 방법
생각보다 살이 꽉 차있습니다. 일단 등껍질을 벗기고 분리하고 몸통을 반을 잘라 양쪽발을 분리하고 다시 한 면 절반을 잘라주는데 결국은 꽃게 한 마리를 4분의 1로 자르면 됩니다.
등껍질에 있는 내장도 맛있으며 밥과 함께 드셔도 맛이 살짝 짭짤하면서 은근히 맛있습니다.
이렇게 4분의 1로 자른 것인데 젓가락이나 포크 등을 이용하여 살을 발라 드셔도 되고 그냥 입으로 드시면서 발라 드셔도 됩니다.
꽃게살도 대게나 홍게처럼 정말 맛있습니다.
다리살은 앞뒤로 가위로 자른 상태에서 젓가락등으로 깊이 넣으면 살이 나오는데 이것도 정말 맛있고 먹을만합니다.
이렇게 찌거나 삶아서 만들었는데 정확한 개면음 삶은 것보다는 쪄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결론은 조리방법이 정말 간단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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