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에서 회식이나 집에서 생선회 먹을 때
남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얼마 전 집에서
먹다가 남는 생선회를 이용하여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맛이 있어 리뷰 남깁니다
술도 마시고 많은 대화를 하다 보면
음식도 남기고 배는 고프고
매운탕 추가하면 거기에 또 한잔 할 수
있고 그러죠
재밌게 놀다 보면 밥도 못 먹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남는 회를 이용하여 맛있는 회비빔밥
만들어 먹었습니다
광어회인데 2 접시 준비하여 먹었는데
반 접시 정도 남았네요
더 이상 술도 먹는 사람이 없어
안주용으로는 안 팔려 누군가의 제안으로
비벼먹자고 하여 모두 찬성했습니다
생선회는 남기면 나중에 다시 먹기
힘들고 그렇다고 구워 먹을 수도 없죠
그래서 깨끗이 남은 재료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생산회는 당연하고 초고추장, 고추냉이 겨자
취나물, 상추 대충 이렇게 남는 음식이
모였습니다
큰 그릇을 준비하여 밥을 2 공기 담고
이어서 상추 , 나물을 추가하여
잘게 잘라 주워 먹기 좋게 하였네요
이어서 광어회도 가위로 잘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주로 먹을 때와 다르게 비빔밥으로
먹을 때는 더 잘게 썰어야 먹기 편하고
맛있습니다
다음은 초고추장도 넣는데
부족할 수 있으니 냉장고에 있는 것
추가로 넣었습니다
다른 재료는 몰라도 초고추장은 충분히
넣어야 하고 맛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재료입니다
우리는 부족하여 남는 거하고 통에 조금
남아 있는 것 꽉 차서 최대한 많이 넣었네요
뭔가 만들어져 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술을 먹는 자리고 취기가 올라오니
모두들 많이 많아져 사공이 많아
만들기 참 힘들었네요
이것이 완성된 생선회비빔밥입니다
보기에 초고추장이 부족한 듯합니다
실제로 맛에서도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래도 특유의 회덮밥 맛은 느낄 수
있었고 급하게 만든 음식이지만
또 먹고 싶은 음식이었네요
그릇에 담아 개인 배식을 하였는데
모두들 생각보다 맛있다 하네요
다음에 이런 기회 있으면 또 만들어
보고 싶어요
횟집에서 남는 생선회 있으면
비빔밥 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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