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365일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그래도 냉면은 역시 여름에 먹을 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특히 판매하는 전문식당마다 맛이 독특하고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영업이 잘 될 수 있습니다.
시골이지만 고흥지역에서 오랫동안 냉면맛집으로 유명한 관산식당으르 올해도 찾아가서 내 돈 내고 먹어보고 가격이나 맛등의 느낀 점을 올려보겠습니다.
고흥읍 입구에 있는 곳으로 한전 고흥지점 근처에 있습니다. 상당히 오래된 곳으로 인근 순천이나 여수 광양등에도 잘 알려져 있는 맛집으로 고흥에 방문하면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칡냉면으로 유명하는데 특유의 맛으로 승부하는 곳인데 메뉴가 냉면 딱 하나입니다.
주차장도 있으며 인근 도로에 주차도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주차장에 차들이 꽉차는 경우도 있는데 근처에 적당이 찾아 주차하시면 됩니다.
평일에는 그나마 기다리지 않은데 주말에는 20분~30분정도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골인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기는 쉽지 않은데 이곳은 확실히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메뉴가 한가지뿐이므로 회전이 워낙 잘 되어 많은 손님에 비해 기다리는 시간이 그나마 적습니다.
메뉴입니다.
냉면과 곱빼기로 너무 간다하는데 여기도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있는데 둘의 구분이 양념장을 넣는 것도 빼는 것의 차이밖에 없어 대부분 양념장이 있는 비빔으로 먹는데 이것도 시원한 국물은 물냉면과 똑같이 있어 거의 구분이 없습니다.
가격은 보통이 1만원이고 곱빼기가 1만 2천 원입니다.
또한 포장이 되는데 2인분과 4인분이 되며 가격은 2만 원과 4만 원인데 이동거리 20분 이내를 추천합니다.
기본반찬인데 딱 2가지 나오네요.
열무김치와 무김치인데 냉면에 딱 맞는 반찬으로 처음에는 세팅되는데 이후 추가로 필요하면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드디어 냉면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냉면 주세요 하면 이렇게 나오는데 보기에는 육수가 하나 없게 보이는데 비비고 먹다 보면 일반 물냉면과 동일하게 시원한 육수가 나와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양념장과 들깨가루가 있는데 저것이 맛있는 맛을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위로 칡냉면을 적당히 자르도 비볐습니다. 양념장과 육수등이 잘 섞어지면서 육수도 보이고 다른 야채도 보이며 삶은 계란도 보입니다.
육수 국물을 먼저 떠먹었는데 정말 특유의 맛이 새콤하면서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면발이 질기지 않고 쫄깃하며 육수는 단순히 시원함을 넘어 입맛이 돌아오도록 하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역시 여름에는 냉면에 최고의 음식이며 특히 이곳 음식이 뭔가 특별함이 느껴지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일단 기다려서 먹는 보람이 있었는데 고흥에 여름 피서 오시면 이곳에 들러서 점심이나 저녁을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2시부터 13시까지는 사람들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많으니 이 시간을 피하시면 약간은 여유로울 듯합니다.
마지막 국물이 너무 입맛에 맞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모두 먹었습니다. 다만 만두 등 다른 사이드 메뉴가 없어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순수하게 냉면만 먹고 오는 것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만약 사이드 메뉴가 있으면 더 사람들이 복잡하여 먹기 힘들지도 몰라 오히려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이곳의 특징이 열무김치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리지널 집에서 만든 김치도 드실 수 있는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영업시간은 3,10월은 11시에서 15시까지이고 4월~9월까지는 11시부터 18시 30분까지로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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